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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책방의 날 행사' 현장체험기

<현장르포>부에노스 아이레스 서점의밤(Noche de Librerías)행사

박채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3/12/04 [06:58]
문화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잠 못 이루는 날이 많다. 시에서 초 여름 밤 하루를 ‘책방의 날(Noche de Librerías)’로 정하고 시민들을 불러내 문학과 문화를 향유하도록 공간을 마련한다.  11월 마지막 날인 토요일 30일 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문화의 거리인 꼬리엔테스(Av.  Corrientes)를 까자오(Av. Callao)에서 누에베 데 훌리오(Av. Nueve de Julio)까지 일곱 블록을, 밤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커다란 문화 광장으로 조성한다. 이 꼬리엔테스 길은 20여 개의 책방, 여러 개의 극장과 영화관, 레코드 판매점, 음식점 등 아르헨티나 문화가 숨쉬는 커다란 공간이다.

또한 동시에 빨레르모, 레콜레타, 벨그라노, 포에르토 마데로 지역 등 중요 지역에서 하루 밤을 책과 음악, 영화와 연극을 관람하면서 즐기도록 준비하고 시에서 특별히 장려하는 날이다.

물론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문화와 예술이 항시 숨쉬는 공간이지만, 특히 이런  날에는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아이와 노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연인들이, 친구들이 공간을 찾아 부에노스 아이레스 밤을 즐긴다.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꼬리엔테스 거리의 인파: 멀리 오벨리스코가 보인다.
 
현장에 나와 각종 매스컴과 인터뷰를 하고 시민들과 어울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문화장관 에르난 롬바르디는 기자에게 약 6,8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서 오늘 밤을 즐길 것이라고 말한다.

책방의 밤외에 아르헨티나의 수도에서는, 탱고의 밤, 극장의 밤, 박물관의 밤 등 다양한 날을 지정하고 시민들이 참가하게 한다.

거리 곳곳의 책방엔 발 디딜틈이 없고, 크고 작은 음악, 춤 등의 공연과 어린이 용 행사들이 함께 이뤄진다.

이 행사에는 중남미 한국문화원도 참여하여 밤 10시 꼬리엔테스 대로 1600번지에서 다양한 언어로 세계문학을 소개하는 장인  ‘세계의 언어가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빛나다(Buenos Aires celebra las lenguas del mundo’에서 고은 시인의 “길”을 한국어로 낭독되었다.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책방의 밤에 ‘로사다 문고’를 찾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들)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 (‘아마데우스’를 보기위해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꼬리엔테스 거리의 탈춤 공연)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문화장관 에르난 롬바르디(Hernan lombardi)와 현장에서)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한국의 고은 시인 “길” 낭독현장)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동양의 바둑 게임도 한자리를)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주아 대사관 공보관을 역임했던 고부완씨 부부도 책방의 밤에 나들이)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저자와의 대화)


 

▲ 아르헨티나     ©브레이크뉴스

-(압구정동, 명동, 인사동 등 우리의 서울 문화를 생각하며, 나도 밤을 즐긴다)
parkcoa@naver.com


*필자/박채순 박사. 아르헨티나 거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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