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시절, 산등성이에 수평으로 고랑을 만들어 투척하고 불발탄이 생기면 M16 저격수가 수류탄을 쏘아 맞춰 터지게 만들어 지역 내 산을 터전 삼는 주민을 위해 사후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다.
길**영식 중사는 저격수였다. 충성과 패기는 항상 후배들의 귀감이었다. 불발탄이 생겼다. 조준경으로 무장한 M16으로 쏘니 불발 수류탄이 풀썩 움직였다. 문제는 수류탄 지연신관이 폭발하는 4초를 못 견디고 성급하게 고갤 들고 확인하려는 순간, 폭발해서 파편이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갔다. 선배들의 구타로 이를 네 개나 잃었음에도, 다시 닥친 불행에도 길 중사는 의연했다. 아마 덕유산 이름 모를 산골짜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전투력은 탑이었으나, 치밀한 전략과 신중한 처신이 부족ㅐ서 벌어진 일이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사시는지 한평생을 그분을 존경하며 숭고한 희생과 패기의 화신으로 가슴에 묻어두고 산다.
作戒 5027, 아니 이제는 5029로 바뀌었다.
80년대다! 여단장이 불시에 각 팀을 방문해서 준비자세를 브리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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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 통신하사관 중사 이래권은 금번 작전계획에 대하여 여단장님께 보고 드립니다. 먼저 비행장으로 이동 C-123에 탑승하여 신흥 산악지역에 낙하하여 신속히 낙하산을 처리하고 신속히 예정된 지점에 집결하겠습니다. 침투를 신속하고 은밀하게 하되 적과 조우시 무성무기로 제압한 후 예정된 지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적이 강하면 뿔뿔이 흩어져 제 2의 도주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팀원이 재집결하겠습니다. 혹, 체포되거나 부상 시에는 수류탄으로 자폭을 하겠습니다. 목표지점에 이르러 산등성이를 깎아 불모지로 만들고 지뢰를 뭍어둔 이중 철조망에 봉착 시에는 야음을 틈타 전지철조망을 통과하여 폭약 뭉치를 굴뚝이나 환기구에 던져 넣어 탄약 공장을 폭파시키겠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엔, 비콘을 설치하여 항공폭격을 유도하고, 지상에는 표식지를 깔아 항공폭격의 백프로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무완성을 위해 목숨을 조국에 바치고, 부상이나 포로로 잡힐 경우엔 미리 수류탄으로 자폭을 하겠습니다....
내 전화번호는 010 **** 5027을 핸드폰 최초 구입 시부터 고집하고 있다. 빛나지는 않았지만, 영예롭게 조국을 위해 죽을 각오로 부사관 생활을 했다. 20살 때부터 55세에 이르기까지 이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백두혈통 마지막 독재국가 북한의 침습에 언제든지 죽을 각오를 심장에 火印시켜놓고 살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수꼴들은 좌빨이라고 한다. 마타도어다. 시들어가는 종북광풍이다.
◆철도파업이 끝나자마자 의사들이 3월부터 수가인상과 의료법인 중대형 병원으로 동네 병원을 죽인다고 투쟁을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는 이제 종북좌빨을 잡아서 정권을 잡더니만, 노동귀족 의사 공기업 등 기득권과의 전투가 첩첩산중으로 몰려들고 있다. 원칙과 소신도 중요하지만 소통과 타협도 더욱 필요한 난관에 봉착했다.
친이친박 친노비노로 여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당이야 권력을 쥐었고, 검사들 공안부서장들을 낙향시켜 주말부부 만들고 연고도 없는 곳에 가서 갈매기 소릴 들으며 소주 마시라고 한다. 법치와 원칙을 그렇게 중요시하고 구두선처럼 말하면서 행태는 줄 세우기 군기잡기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조직의 라인을 인위적으로 줄 세우려 하는가?
개인적으론, 박근혜 대통령께서 역대 정권이 미루고 유야무야했던 개혁과 원칙을 세우는데 크게 공감하고, 일정부분 강공이 큰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해바라기 신하들이 여황폐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개혁안을 내놓았다가 질타를 받는 전근대적인 기득권 낙하산 공공 기관장들이 날만 새면 내상 하고 쓸모없는 굿판을 버리고 있다는 통탄스런 현실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은 국민에게 희망과 작은 결실을 나누어줄 분들이라고 존경한다. 박 대통령은 유사이래. 최초 여성대통령의 위업을 쌓고 있고, 입법부에 거대 여당을 거느리고 있다. 불균형적인 세력판도에서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여야 공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 시장은 잠룡들이 고사하고, 민주당은 박원순 시장이 압승하리라 근심스런 속내를 앓으면서도 연대를 안겠다는 안 의원의 선언으로 대외적으론 필승카드라 부르짖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손학규 고문을 서울시장 후보로 삼고초려하십시오!
47년생, 작고하신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고문 정운찬 총리 손학규 고문은 황금복돼지 띠이다. 김 고문과 손 고문은 진보적 지식인이고, 정 총리는 보수적인 선비형이다. 즉, 소신파다. 안철수 의원은 경제적 진보 안보적 보수 정치적 진보주의자다. 손 고문은 겨울날의 대나무라 휘하들이 적다. 안철수 의원은 봄날의 과수원의 果木이다. 즉 손 고문께서는 서울시장이라는 봄 들판에 나오면 대권을 기약할 수 있다. 물론 국민경선과 여론조사를 통하여 손-안 중에서 차기 대권주자를 결정하면 된다.
친노는 386 좌경 민족주의, 즉 주사파로 이석기 김제연 통진당 의원과의 선거연합을 한 것이 최대 실책이었다. 동교동계는 몰락시키고, 급진적인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의 햇볕론을 펴다보니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만 안겼다고, 보수의 퍼주기 논쟁으로 너덜너덜해졌다.
손학규 고문!
여야를 넘나들긴 했지만 , 이것이 단점이자 장점이다. 영국에서 박사를 취득했고, 정치를 굴곡을 탔으니 예방백신을 맞았다고 생각된다. 손 고문의 형님은 공군 원 스타로서 국방일선에서 충성했던 장군출신이다. 가풍과 애국애민관은 이걸로도 충분히 검증된 집안이다. 손 고문은 텃밭을 버리고, 전국구, 즉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면 차기 총 대선에서 정치적 거물의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 된다. 히말라야를 준비 없이 등산하면 100% 사망에 이르게 된다.
손학규 고문은 대나무도 되지만 독수리 상이기도 하다. 새는 히말라야를 넘어 계절이동을 한다는 BBC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안철수 의원은 과수원의 아름답게 꽃피우는 복숭이 나무요, 토끼를 물고 허공으로 비상하는 운이 2014년 지자체 선거이다. 민주당은 공중분해 돼서 안철수 의원 새 정치로 백성들의 민심이 급격히 모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손 고문은 지역구 공천지분 휘하를 버리더라도,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를 따라야 대권에 이른다. 바다에 아무리 고기떼가 몰려들어도 쪽배가 없으면 畵中之餠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제 민심의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항공모함으로 변신중이다.
개인적 야심을 잠시 접더라도 요동치는 민심을 가라앉혀야 국태민안이 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내내 자신을 추종했던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잔 다르크는 죽어서 영웅이 됐다. 박 다르크는 후세에 명망 있는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새누리당에 박근혜 대통령이 없었다면 이미 쪽박을 찼을 것이다.
새정치에 안철수 의원이 없었다면 민주당은 지역당으로 천 길 낭떠러지로 추락했을 것이다.
왕도 수라간이 없으면 굶어야 한다. 왕을 독살시킬 수도 있고, 또한 왕의 장수를 보장하는 것은 사전검식관이다.
조중동 보수 언론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가 미풍으로 그칠 것이라 폄하하고, 민주당에선 연대를 간절히 바라는데, 연합공천 즉시 안철수 새 정치는 사상누각이 될 것이다.
화약이 아무리 많고 커도 탄두의 신관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손학규 고문은 안철수를 도와 신관이 되어야 한다.
친노와 종북 프레임이 지자체에 다시 등장할 것이다. 손-안 두 분은 온건 합리적 중도론자이니 전라도와 수도권에서 약진하고 충청 강원 제주에선 지지율을 높여, 민심이 차기 총대선의 기폭제로 크게 작용할 것이다.
◆나진-하산 철도연결은 박 대통령의 역사에 남을 치적이 될 것이다.
이산가족과 금강산 관광을 동시에 묶어 처리하면, 올 5-9월에 남북 간 화해무드가 고양될 것이다.
의사들이 청진기와 집도 대신 머리띠를 매고 상경 데모를 한다고 한다.
의대 6년, 인턴 레지던트 3년, 군의관 3년=12년 이상을 공부해야 본전 뽑는다. 울지 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의료수가 올리고 또 소형병원 궤멸된다는 논리는 정부 의사 시민단체 협의를 통해서 해결하라.
나는 지금 당뇨와 우울증을 겪고 있다. 의사도 이젠 빈익빈 부익부다. 이것이 자본주의다. 맘에 안 들면 공산주의로 당신들이 바꾸든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하 서민들 삶에 코레일로 시민들 발 묶더니, 이젠 의사들이 생사람 민초들의 쌈짓돈을 빼내갈 건가? 기존 여야 양당은 슬그머니 해결하려 하고 지자체에서 표를 구걸하려 하는데,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
손학규 고문의 서울시장 출마는 우리나라의 정치지형을 바꿀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도 늙으면,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는 것이고, 아마추어도 신선하게 떠오르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것이다. 안철수 신당에 초치면서 아마추어 운운 하는데, 지자체의 결과는 여야에게 갈빗대를 여러 개 뜯기고 신음하게 될 것이다.
안철수 의원! 더 이상 연합이나 물러서지 마시오! 그 순간 당신은 모래늪에 빠져 사라진 초라한 전설이 되고 말 것이요.
아마추어는 많이 맞아야 정석이고, 훈련을 통하여 노련함을 얻고 세상을 얻어 국민들의 태양이 된답니다.
손학규 고문은 서울시장에 출마하십시오! 1947년생이니 노화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속전속결로 나와 안철수 의원의 책사가 되어주시오. 여름 가뭄 속 타들어가는 저마다의 가슴들에 희망의 단비가 되어 주십시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