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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원순에 시장직 양보하라 했다고?

언론을 잘 활용하는 정치인이 진짜 정치인이다!

이재관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1/23 [13:52]
[서울시장·大選 두번 양보… 이번엔(6·4 지방선거)양보받을 차례"]조선일보의 안철수 인터뷰 제목이다. 이 말을 안철수는 결코 한 적이 없다. 기자의 말과 안철수 말을 교묘하게 편집한 것이다.(첨부 글 참조) 위 기사를 보고 안철수를 비판했던 일부 논객들이, “사실이 아닌 왜곡보도라면, 조선일보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라”고 하지만, 그것은 조선일보와 싸움질하라는 것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공동취재단


언론사의 정정 보도를 받아내기는 참으로 힘들다. 어렵게 정정 보도를 받아낸다 해도 그 과정에서 상대 언론사와 사이가 나빠진다. 언론사와 싸우는 정치인만큼 어리석은 정치인이 있을까? 참여정부 이전에는 조중동문이 그렇게 편파적이지 않았다. 참여정부가 언론과 각을 세우다가 원수 사이가 된 것이다.


전두환의 언론사 통폐합 때 많은 양심 언론인들이 쫓겨나긴 했지만, 유신독재 기간 중엔 조중동이 독재세력을 비판하는 기능도 했었다. 특히 동아일보 광고탄압에 맞서 국민들이 돼지저금통을 깨서 광고란을 메워주었던 감동적인 일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DJ 국민의 정부에서는 언론과의 사이가 좋았다. 언론관계를 노련하게 유지한 박지원 덕이 컸다. 참여정부에서는 언론관련 참모들이 박지원 같은 역할을 하는 대신 언론과 싸움질하는데 몰두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조선일보를 극악언론으로 규정하고, <조선일보 반대 마라톤> 행사까지 개최했으며, 지금도 그 마라톤 모임은 개최 중이다. 조선일보에 반대하고, 폐간을 주장해야 친노 자격이 있었다. 조중동 협조 없이 홍보활동을 하겠다면서 국정홍보처를 만들고, 국정홍보 TV 까지 만들었지만, 별 홍보효과를 보지 못했다. 노무현 참여정부 말기의 국민 지지율은 참담했으며, 역대 대선사상 최다표차로 정권연장에 실패했다!


참여정부는 집권 기간 내내 조중동문과 원수로 지냈다. 참여정부가 아무리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해도, 이를 기사화해 주는 신문이 없었다. 그런 언론사들을 길들이려고 표적 세무조사 까지 했다. 세무조사 결과,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언론사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유야무야되었던 걸로 알고 있다. 독사의 독기만 잔뜩 올려놓고 그대로 방치한 참여정부의 언론대책은 최악이었다. 자기 회사를 폐간시키려 하는 정부에 대해 협조할 언론은 없다. 그 때문에 역대최악의 대선패배를 당했으면서도, 친노 세력이 주축이었던 민주당은 참여정부의 언론관을 그대로 답습했다


엠비가 친여 나팔수로 이용할 목적으로 만든 종편에 출연을 거부했다. 조중동문 인터뷰도 금지했다. KBS, MBC, YTN,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에만 출연하거나, 인터뷰하게 했다. 신문 구독자들의 80% 이상이 조중동을 구독한다. 미친 짓이었다.


신문 구독자들은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고, 사회적 지위를 갖춘 여론형성층이다. 조중동이라고 해서 모든 기사를 친여 기사로 채우지 않는다. 그래 가지고서는 독자들을 유지할 수가 없다. 중도층도 있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조중동을 마지못해 구독하는 진보층도 있다. 정치기사 말고도 많은 기사거리가 실린다.


예를 들어 학원 강사 모집광고는 조선일보에만 실리기 때문에 모든 학원에서는 조선일보를 구독해야 한다. 어떤 신문은 교육관련 기사가 강점이기도 하고, 어떤 신문은 문화관련 기사가 독보적인 경우도 있다. 정치면은 제목만 대충 훑어보는 독자도 많다.


민주당은 국민 80% 이상, 아니 거의 90%에 달하는 조중동 독자층을 버리고 친 야권 신문만 애호했다. 친야 성향 신문들의 독자들은 민주당에서 홍보 안 해도 야권 지지자들이다. ‘빨갱이 신문 읽는 빨갱이들’이라는 비난에도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면 성골 야권임에 틀림없다.


친야 구독층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하나마나한 짓임에도 민주당은 아무 반성 없이 12년 동안 미친 짓을 계속해 왔다. “조중동문에 인터뷰하고, 50대 이상 시청률이 높은 종편에도 자주 출연해 산토끼를 몰아와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동의하는 대신 돌만 던졌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패배 원인 중에는 종편출연을 하지 않았던 것도 포함된다."고 밝혀 어리석음을 인정했다. 노무현 정권 탄생의 1등 공신 이었던 50-60 세대의 급격한 보수화는 조중동문과 종편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주류 언론과 싸움질로 일관했던 민주당의 대선패배는 자업자득이었다.

언론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이은 제4부로 일컬어진다. 그만큼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언론을 이길 장사는 없다. 언론과 원수가 되면 망한다. 언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정치인이 진짜 정치인이다.

민주당도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 종편 출연금지가 풀렸다. 하지만 TV조선에는 출연을 안하는 모양이다. 조선일보와 인터뷰도 안하는 모양이다. 조선일보 1대사주 방응모는 친일파였다. 친일행위를 많이 한 자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일보의 모든 기자가 친일이고, 독재를 옹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선일보 독자가 모두 친일하고, 독재를 옹호하는 것도 물론 아니다.

해바라기 정치 기자들도 있겠지만, 양심 기자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건 조사 안 해봐도 확실하다. 야권이 조선일보의 친일, 친독재 기사나 칼럼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다 구독자를 가진 조선일보와 원수질 필요는 없다.


정치가 무엇인가? 자신을 알리는 행위다. 이러저러한 일을 해주겠노라고 국민이나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서 그들의 지지를 받는 일이 정치행위다. 참여정부 이래 민주당은 그런 정치행위를 아예 하지 않은 셈이다. 스스로 발목에 족쇄를 채워버렸다. 조중동문과 TV매체를 적으로 삼았다. 그러고도 살아남아 있는 게 신통하다. 안철수 신당 보다 지지율이 낮은 이유들 중 하나이고, 안철수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는 이유다.

산토끼를 상대로 홍보를 해야지 집토끼 상대로 나팔 백번 불어봐야 아무 효과 없다. 조선일보에서 인터뷰제목을 짜깁기해서 냈지만, 낚시제목 내는 언론사가 어디 한둘인가?

JTBC도 윤여준 인터뷰 제목에서 장난을 쳤다. [윤여준 "안철수, 대통령 꿈 버려…이재오·손학규 만날 것"], JTBC의 윤여준 인터뷰 기사 제목이다. [대통령이 꼭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버렸다. 새정치가 목적이다]란 원래 말을 이렇게 바꿨다. [안철수가 대통령 꿈을 버렸으니 손학규, 이재오 만나서 대통령 꿈을 대신 꾸어 보라고 해야겠다!!]라는 말로 읽히게 편집됐다.

이 기사는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을 게 틀림없다. 기사를 읽어보면 낚시제목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다. 윤여준은 JTBC 기사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 비싼 시간대에 방송 기회를 준 것만도 고마웠을 게 틀림없다.

일부 안철수 비판자들의 “안철수측이 조선일보의 왜곡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왜곡된 제목에도 불구하고, 안철수는 조선일보에 감사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다. 수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조선일보 지면에 자신을 홍보할 기회를 준 조선일보가 왜 고맙지 않겠는가? 그에 비하면 왜곡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발언하지도 않은 내용을 편집해 안철수의 본래 의도를 왜곡하여 전달한 조선일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정정요구를 하지 않는 한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를 요구한데 대해 비판한 자기들의 주장은 유효하다”고 고집한다.

하지만 서둘지 마시라. 그 기사를 읽었던 독자들에게도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어떤 독자들은 그 기사 내용에 동의하기도 할 것이다. “서울시장 자리, 대통령 후보 자리를 두 번 연속해서 양보했으면 양보할 만큼 한 것 아니냐? 이제는 민주당에서 양보하라.” 이 말이 어디가 잘못됐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의 이제까지 행적으로 미뤄볼 때, 그가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할 정도로 그렇게 염치없는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기사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놀랐다. 유료회원으로 가입해야만 그 기사 내용을 볼 수 있었기에 안철수측의 해명을 기다렸다.

이러저러한 해명이 계속되다가 인터뷰 자리에 배석하여, 인터뷰 내용을 녹음했던 금태섭 대변인이 녹음된 원래 대담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림으로써 [안철수, 박원순에게 시장직 양보요구] 논란은 막을 내렸다.

조선일보가 인터뷰 제목을 왜곡된 내용으로 뽑은 것은 잘못이다. 이제까지 조선일보 인터뷰로 손해 안본 야권 정치인들이 드물다. 문제가 된 <양보>발언도 조선일보가 유도한 질문이었다. 그 유도에 낚인 듯한 느낌도 든다. 좀 더 주의했더라면 낚이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

하지만, 일부 지지자들이 싫어함에도, 집토끼가 아니라 산토끼를 노리고서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안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가능하다면 종편 출연도 자주해서 미망에 빠진 50대 이상의 국민들에게도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언론과 싸우는 정치인은 정치인자격이 없다. 언론을 잘 활용하는 정치인이 진짜 정치인이다. 앞으로 한국정치는 50대 이상이 결정한다. 그들의 지지는 바로 투표로 연결되는 알토란같은 지지이다. 어떻게 해야 50대 이상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50대 이상의 마음을 사기 위해 총력을 기우리지도 않으면서 다음 대권을 노린다면 그야말로 ‘소도 웃을 일이다!’ 그럼 무엇으로 그들의 마음을 살 것인가? 앞으로 안철수 신당이 내놓을 새정치의 구체적인 내용에 50대 이상의 지지를 견인할 대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그 대책들을 국민 한분 한분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대선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홍보였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쓰레기에 불과하다!

[첨부] 금태섭, [대변인 일기] - 공허한 '양보요구론'

*몇 차례 말씀드린대로 이 담벼락(페이스북)은 저의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여기에 적힌 내용은 전부 제 생각이지 다른 분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하는 일 때문에 현재 대변하고 있는 새정추와 관련된 글을 올릴 때가 있는데 앞으로 그럴 때에는 제목에 "대변인 일기"를 달고 쓰겠습니다. 물론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어제 보도된 안철수 의원의 인터뷰와 관련해서 소위 '양보요구론'으로 언론과 SNS가 떠들썩했습니다.

"2011년 안 의원이 박 시장에게 양보하시는 모습은 아름다운 광경이었지만 지금 그 자리를 도로 양보하라는 건 결코 아름답지 않다. ... 서울시장이 ... '정치도의상' 물러나야 할만큼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하신 분도 계셨고, "속마음이 그렇더라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드러내다니..."라고 비판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보고 주위에서 반박 성명이라도 내라는 충고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안 의원이 실제로 (박원순 시장님이시든 누구에게든) 양보하라고 한 사실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는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에 새정치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있었고, 안의원, 기자 3분, 그리고 저와 윤태곤 비서관이 배석을 했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이루어진 인터뷰 중 첫 30분 이상은 통일문제에 대한 문답이 오고 갔고, 30분이 지나서 정치문제에 대한 질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한정된 만큼 매우 진지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그래도 대화가 오가다보니 가끔 웃음이 터져나오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소위 '양보'와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가 그랬는데, 그 질문 직전에도 좌중이 웃음을 터뜨린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기자가, "안 의원이 (지방선거에) 직접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라고 묻다가 스스로도 좀 우스웠는지, "가능성이 빵프론가요?"라고 해서 다들 하하하 웃었습니다.

안의원이 바로 답을 하면서도 "가능성은... 영프로죠."라고 해서 다시 다들 웃었고, 기자는 "중요한 의문점을 풀어주셨네."하면서 다시 웃었습니다.

문제가 된 질문은 그 웃음이 끝난 후 이어졌습니다. 그 정확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뷰 과정을 기자와 제가 녹음했습니다. 여기에 말씀드리는 내용은 녹음을 다시 들으면서 정리한 것입니다)

기자가 질문을 하면서 "그, 대선양보하셨구요, 서울시장 양보하셨잖아요. 이번에는 새정추 후보가"까지 말을 했는데, 안의원이 끼여들면서 "양보받을 차례인가요?"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들 웃음이 터졌고, 질문을 하던 기자도 웃으면서, "예, 양보...받을 차례인가요?(하하하) 받을 차례죠(하하하)."라고 한 다음에 "말씀 안 하시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안 의원이 "그, 다 국민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정치도의적으로.(하하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기자가 묻고자 했던 질문은,

"서울시장 선거 때 양보했고 대선 때 양보했는데, 이번에는 새정추측 후보는 양보하지 않을 거죠?"였을 겁니다.

이 질문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질문이고 여기에 대한 대답은,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정도가 되었을 겁니다.

페이스북에는 녹음 파일을 잘라서 붙일 방법이 없어서 여기에 붙이지는 못 하는데, 녹음한 것을 들어보면, 어디에도 다른 분에게 '양보를 요구'한 내용이 없습니다.

더욱이 박원순 시장님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하라는 내용은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질문이 "그, 대선 양보하셨구요, 서울시장 양보하셨잖아요."로 시작되는데 박원순 시장님은 대선 후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SNS에서 논란이 되었던 '양보요구론'에 반박을 하지 않은 것도 그래서입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끼리는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저희 의견에 비판이 있다면 저희도 반박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겁니다.

그러나 전혀 양보를 요구한 일도 없는데 논쟁을 벌이는 것은 생산적인 토론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박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저도 인터뷰를 자주 하고 기자들의 질문도 많이 받는데, 거의 모든 경우에 제가 인터뷰어 혹은 기자라도 할만한 질문을 받지만 때때로 약간은 흥미에 치우친 게 아닌가, 하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위에서 기자가 한 질문은, 기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질문입니다.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경우 끝까지 완주를 할 것인지 묻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기자가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하셨는데, 그렇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양보해달라고 요구할 것인가요?"라고 물었다면, 그것은 사실 제대로 된 질문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서울시장직을 양보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위와 같은 질문을 받은 일이 몇 차례 있는데(예를 들면 "박원순 시장이 안철수 의원에게 빚이 있는 거 아닌가요? 그 빚을 갚으라고 할 생각은 없나요?" 이런 식의 질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는 단호하게 "박원순 시장님이 저희에게 빚이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해 왔습니다.

실제로 '속마음'으로도 그렇게 양보를 바라는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양보를 바란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번 선거를 놓고 출마하시는 분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서 경쟁하기를 바라고 저희도 열심히 할 생각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안의원이 "(새정추가)양보받을 차례인가요?"라고 반문했을 때도 안의원은 물론 좌중이 전부 웃은 것입니다.

때문에 때 아닌 '양보요구론'은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벌어진 논쟁입니다.

인터뷰를 바로 옆에서 본 사람으로서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까봐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누구에게 어떤 것도 양보를 요구할 생각이 없고, 그렇게 말한 사실도 없습니다.

*필자/이재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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