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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의 군사로 강물을 등진 배수진

이경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2/25 [07:52]
背水之陳(배수지진). 물을 등지고 친(陳), 죽기를 각오하고 친(陳), 한나라 韓信(한신)이 趙(조)나라를 쳐들어갔다. 조(趙)나라 전략가 李左車(이좌거)는 魏(위)나라를 쳐부순 여세를 몰고오는 한 나라와 정면 대결을 하면 승산이 없으니 좁은 길목 井形口(정형구)를 지키며 기습작전을 하자고 제의했다. 총사령관 陳艅(진여)는 자기 군사가 훨씬 많다며 殲滅(섬멸)작전을 쓰기로 했다.
▲ 이경태  연설가   ©브레이크뉴스

한신은 기병2천명 에게 매복하고 있다가 적이 성을 비우면 점령하라 지시하고 1만명의 군사로 강물을 등진 배수진을 쳤다.
 
조나라 군사들은 배수진을 비웃으며 성문을 열고나와 총공격 했다. 매복했던 한신의 기병대
가 성을 점령했다. 조나라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왜 병법를 무시하고 배수진을 쳤느냐고 묻자 나의 군사들은 갑자기 징발하여 모은 오합지졸들이라 死地(사지)로 몰아넣어야만 죽기로 싸운다.
 
만일 산을 등지고 진을 쳤다면 다 달아나버렸을 것이다 했다. 임진왜란 때 申砬(신립) 장군이 충주에서 배수진을 쳤다가 패하고 자신은 전사 했다.
 
한신의 배수진은 승전이 되었고 신립의 배수진은 패전의 한만 남아 아쉬웁기 한이 없는 背水이 요즈음은 굳은 각오를 나타낼 때 많이 사용된다.
 
*필자/이경태. 연설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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