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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이상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3/05 [11:50]
"남들도 책을 쓰는데 나라고 못쓰겠냐. 나는 책 1권 쓰기 전에는 절대로 눈감지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미국의 흑인 작가 조지 도슨(1898~2001)은 98세에 글을 깨우쳤고 102세에 그 유명한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so good)를 썼다. 그리고 다음 해에  세상을 떠났다.
 
▲ 이상헌     ©브레이크뉴스
우리는 뭔가 성취하고 싶지만 나이 때문에 안된다는 하지만 안되는 이유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안 된다고 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최근 양원주부학교 졸업식에 갔더니 90세 할머니가 졸업생자리에 앉아 있었다. 뒤늦게 공부를 해서 뭘 하겠느냐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입학하여 개근 나이 탓하는 사람들에게 큰 교훈이 되었다.
 
사람에게는 두가지 나이가 있다. 하나는 호적상의 나이고 또 하나는 신체 나이다. 희망과 열정이 있고 자기 관리만 제대로 하면 호적상 80세지만 신체 나이는 청춘인 경우도 얼마던지 있다. 가수 현미 씨는 자기보다 15세 연하인 남친과 지낸다고 매스컴 오르내리지만 현미 씨의 신체 나이는 태어난 나이 보다 30년은 더 젊다. 신체 나이로 따지면 남자 친구 보다 현미 씨가 오히려15년은 더 젊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동창 모임에 나가보면 같은 나이들인데 호호노인도 있고 아들뻘로 보이는 새파란 친구도 있다. 호적상의 나이는 같지만 신체 나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100세 청춘이 쓴 책이 도서출판 나무발전소에서 번역 출간을 앞두고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0세 시대 나이 계산법은 자기 나이에 0.7을 곱하는 것인데 80세에 0.7을 곱하면 56세 밖에 안 된다. 
 
젊어지려면 일. 십. 백. 천. 만의 법칙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열 명의 좋은 친구를 만나고(전화로라도)
하루 100번 씩 크게 웃고
하루 1000자를 읽고
하루 1만보를 걷는 것이다. 
 
건강전문가 이인규씨는 100세 건강클럽을 만들어 매달 건강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친교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요즘 방송의 인기곡으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뜨고 있는데 가사를 보자.

“-야이 ~ 야이 ~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injoyworld@hanmail.net

*필자/이상헌, 시인 방송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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