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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의 길바닥 할매 좌판에서 돗나물 봄동 쪽파를 사다가 양념장에 무치면서 봄이 왔음을 체감한다. 간장+깨소금+고춧가루+마늘+생강+식초 몇 방울+들기름 두어 방울을 섞으면 입 안 가득히 봄맛과 향이 퍼진다. 양념장을 만드는데 들기름을 너무 많이 치면 식재료 고유의 맛이 사라지고 묻힌다. 식초를 안치면 닝닝한 토끼 먹이같이 느껴지고, 너무 치면 입안이 시어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그래서 간장과 식초는 물에 희석하여 나물에 가미해야 방안에 앉아서 해남반도의 봄들판과 고향의 굽은 등의 어머니들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돈이 천금이 있다한들, 들판과 늙은 아주머니 화물차 트럭 운전사 택배기사 그리고 나의 시장보기와 요리를 거쳐야 아내와 아들로부터, “참 상큼하고 맛있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이다. 한 가정의 소박한 저녁식탁에도 많은 사람들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다. 돈 권력 있다고 들판에 나가 농부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당장 요리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면, 그 사람은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민심을 얻을 수 없다.
◆이제 지자체 선거와 보선을 앞두고 할 일 없던 정객들이 길바닥과 재래시장에 나가 바람떡도 먹어보고 어묵도 팔아주며 온갖 감언이설로 표를 구걸하는 생쑈를 벌일 것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나, 길바닥에 30년 좌판 할머니의 표값의 가치와 역할은 동등하다. 1인 1표! 대통령도 1표 부축 받아 주권 행사하는 휠체어 구순 노인도 1표! 인간이 정치적으로 가장 평등하게 대우받는 것이 투표권 행사요, 권리이자 의무다. 그 한 표에 따라서 좌우의 이념과 정강을 대의권력에 부여하고, 올바른 목민관으로 활약해주길 바라는 민심의 소망과 열망이 깃들여지는 것이다. 한 표 한 표가 모여 여론을 형성하고 법적 정치적 대리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요즘,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여야 할 것 없이 박심 논란과, 이때다! 친노 우습게보지 마라 등 당내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하여튼 여야 할 것 없이 건전한 대화와 타협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감투타령 완장 거들먹거림이 민심을 가르고 쪼개는 기득권쟁취 전쟁이 시작됐다. 민심은 천심이다. 山山水水各完然!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니, 자연과 같은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혜량하는 자만이 목민관의 자격이 있음을 출마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분란의 정치가 아닌 화합과 협의의 정치를 위해선 公約을 잘 세우고, 당선자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예산부족이니 정부에 얘기해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일꾼을 뽑아 달라, 지금까지 속지 않았느냐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달라는 등의 고무풍선 공약에 유권자들 또한 투표권행사에 신중해야 될 것이다.
◆2012년 대선, 선상반란죄 책임자 문재인 의원은 사과하라!
국민여론에서 앞선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한 안철수 의원을 왕따 윽박지른 친노의 수하들은 지지 민심에 석고대죄해도 역사적 죄과를 덮을 수 없다. 쪽수와 당심을 앞세워 태평양 한 가운데서 선상반란으로 진보서민선을 타이타닉으로 만든 친노는 이제 김-안 통일신당에 불쏘시개가 되어야 한다. 8전8패의 민심의 심판을 받은 마당에, 벌써부터 떡찌는데 시루를 엎으려 하고 있다. 새누리는 공천으로 보수표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는데 반하여, 친노는 통합신당에 딴죽 걸며 온갖 험담과 협박성 분열책동을 강화하고 있다. 쿠테타 정권찬탈 박정희 대통령의 헌법유린 국민여론 무시 정권도 경제부흥 지도자로 추앙받는 시대다.
이번 주 해외토픽에 게슈타포 94년 아우슈비츠 경비원도 체포되어 법정에 세우는 독일이다. 도적 강도도 경제만 살리면 면죄부를 받고 국부로 추앙받는 물질만능의 시대다. 위안부는 일제의 만행으로 인생을 빼앗긴 국가적 실권상실의 식민시대의 우리 자화상이다. 베트남 참전에 미군용병으로 가서 3만 명의 라이따이한을 만들고, 버리고 몰인정하게 귀국해버린 늙다리 백마용사들 죄과 또한 일제 하 위안소를 이용한 조선의 학도호국병 죄과와 피장파장이다. 이것이 역사와 외교에서의 냉정한 평가이다. 일본을 탓하기 전에 우리 조상들이 저지른 식민지 하 똥개 역할에 대해서 반성할 부분이다. 일본은 지진으로 태평양 바다에 침몰할 국가이다. 우리는 피해의식에 젖어 맹목적 반일의 구호뿐이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전력을 상호 비교하여 의견차를 좁히는 것이 외교다.
북한과 가깝게 지내자고하면 좌파요, 말려죽이자 하면 우파로 평가받는 것이 우리 대북전략의 현주소이다. 통일 후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제조기술은 민족자산이 될 것이다. 아베의 주둥이를 처박고 중국의 華夷思想을 막을 수단을 북한이 선점햇다. 미사일 사거리를 두고 크루즈는 되고 탄도미사일은 안된다는 한미 군사협정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이러한 대립이 한국에서의북풍과 사대주의를 낳았다.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의 미사일 기술자와 일본의 731부대 사령관에게 면죄부를 주고, 고급 두뇌와 기술을 취득했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전술은 강했지만 장기적 전략부재로 새누리에게 석패했고, 그 보다도 국민여론이 높은 안철수 의원을 당파와 사심으로 절벽에서 밀어버렸다. 정권 잔혹사를 친노는 서슴없이 자행했다. 그 죄과에 대해서 사과할 책임자는 문재인 의원이다. 요즘 친노는 6,15와 10,4 남북 공동합의 정신을 통합신당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안철수 새정치에 연일 자충수 맹공중이다. 6,15와 10,4 남북 공동합의문은 다음과 같다.
DJ와 김정일 위원장의 6,15남북공동선언.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 (2) 남과 북은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한다. (3) 남과 북은 2000년 8월15일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합의한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 신뢰를 도모한다. (5) 위의 네 개항의 합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남과 북의 당국이 빠른 시일 안에 관련 부서들의 후속 대화를 규정하여 합의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약속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10,4 남북공동선언.
① 6ㆍ15 공동선언 적극 구현 ② 상호 존중과 신뢰의 남북관계로 전환 ③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④ 6자회담의 9ㆍ19 공동성명과 2ㆍ13 합의이행 노력 ⑤ 경제협력 사업 활성화 ⑥ 백두산 관광 실시 등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발전 ⑦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주의 협력사업 적극 추진 ⑧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이익과 해외 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이다.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에서 자주적 통일해결과 연방제 통일추구 상호인정이 새누리에겐 급진적 요소로 인식되어 자신들의 점진적 통일관과는 차이가 있음을 들어 비토 하는 공약으로 통합신당을 역사적 무뇌정당으로 몰아세운다. 사대주의에 찌들어, 주변 미일중소의 4대강국에 의뢰하여 따라가는 통일관을 지지하며 6자회담 안에서 북핵과 통일을 하자는 것이 새누리의 정책이다. 이에 반하여 야권은 선교류후통일을 주장하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등, 즉 경제교류를 통한 신뢰회복이 우선시하여 군사적 대립을 완화하자는 논리다. 새누리는 핵무장 해제를 위한 북한의 6자회담의 적극적 참여정도를 봐가며 교류와 인도적 지원을 조절하겠다는 선 핵무장제거 후 점진적 경제교류를 주창하고 있다. 새누리의 이러한 대북관은 MB정부의 박왕자 피살사건을 계기로 금강산과 개성공단의 봉쇄라는 초강수를 낳게 했다. 미국 주도의 경제적 제재로 북한의 백기투항을 도모했지만 결과적으로 남북대립만 심화시킨 역작용을 낳았다.
친노가 6,15와 10,4 남북공동합의문에 집착하는 것은 DJ와 노무현 정권의 적자로서 야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주류로서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시 DJ계 공천학살과 지난 대선에게 억지로 안철수 국민대표를 낙마시키고 완장을 빼앗아갔지만, 결과는 어떠했는가? 자기들은 분패하고서도 반성은커녕 국가기관 북풍여론 댓글조작으로 국회를 일 년간이나 식물화시키고 허송세월했다. 새누리에겐 무책방임이요, 아군에겐 실수와 미흡을 눈의 들보로 치부하는 자학적 광란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에 대한 발목잡기당으로 비판받고 있다. 원 포인트 국회를 열어서라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품위를 유지시키는데 안-김의 통합신당은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당내 강경파 친노에 휘둘려 원자력방호방재법을 미룬다면 국가신인도에 막대한 타격을 잃는다. 小貪大失이다.
야당은 경제교류가 우선이고, 여당은 북한의 핵문제의 해결 없이는 농번기의 북한 돕기 비료지원에 단 한 움큼도 줄 수 없다는 첨예한 논리다. 통일은 논리도 중요하지만 교류를 통한 남북 신뢰 쌓기가 우선이다. 엊그제 통합신당의 정강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자 협의에서 6,15와 10,4 남북공동합의문 적시논쟁의 이견에서 안철수 위원장의 책임으로 돌려 구원투수를 강판하려는 친노들의 공격이 있었다. 안철수 위원장은, "역사적 인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강정책에 제대로 다 반영할 예정"이라며 6·15 및 10·4 선언 승계 부분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제 김상현 원로 상임고문은 종편에 출연하여 안철수 위원장에게 6,15 10,4 남북합의문을 빼자고 했느냐? 고 직접 물었는데, 전혀 그런 생각을 한 바 없고, 실무자 선에서 협의시 오해한 소지가 있으니 바로잡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친노는 통합신당에 아군이냐, 적군이냐?
개밥에 도토리 훼방질을 속히 그치고 그 열렬한 투쟁전신과 눈들은 새누리의 공약후퇴나 반값등록금 노령 기초연금 깎기 등 실책에 포구를 돌려라. 대선주자를 강탈해가고 역사의 대역죄를 진 마당에 또다시 안-김 통합신당 도상작전에 끼어들어 총대를 집 안으로 돌리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는 진보분열을 획책하는 자충수를 연일 두고 있다. 오죽했으면 조경태 의원께서 통합신당에 친노는 따라오지 말라고 했을까? 어차피 총선에선 공천권 조정이 필요하고, 대선에선 경제적 진보 안보적 보수 기치 아래 만날 사이인데 벌써 바둑판을 뒤엎으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경칩이 지나면 개구리 짝짓기가 시작된다. 엄청 울어대는데 한편의 교향곡처럼 길고도 끌질기다. 우리 민족이 가난하면서도 쪽방에서 3대가 살면서 후손을 많이 두게 된 것은 아마도 주야장천 울어대는 개구리 덕일 것이다. 그 소리는 여름 장마 전까지도 그치지 않는데, 가끔씩 합창이 그치는 경우가 있다. 들판 길을 걷다가 산 밑 다랭이 논에서 그런 경우를 만나면 우선 논바닥 전체를 천천히 스캔한다. 반드시 꽃뱀(花蛇)이 스르릉스르릉 논바닥 위를 기어 다닌다. 개구리 합창은 꽃뱀의 출현과 함께 뚝 그친다. 그러면 뽕나무 줄기 하나를 꺾어 꽃뱀이 논둑으로 나올 때까지 이리저리 조심스런 발길을 옮기다가 때려잡는다. 그 뱀을 동네 한약방 집에 가져다주면 몇 십 원을 주고 사들인다. 결핵이 만연하던 시절, 약방집 주인은 뱀을 말려두었다가 환자에게 비싼 값에 되판다. 부모는 그걸 사서 약탕기 질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 오래 달였다가 환자에게 먹인다. 요샌 독사 두 마리에 꽃뱀 한 마리를 섞어 蛇湯으로 파는 곳도 숨어 있는데 한 그릇에 수십만 원을 호가한다. 경칩이 지날 무렵 뱀 사냥꾼들은 산 아래에 그물을 울타리 치듯 하여 담을 만든다. 겨울잠을 자고 나온 뱀은 쇠약한 몸으로 개구리를 잡아먹으려 논으로 내려오다가 사냥꾼에게 자루로 잡힌다. 불법이지만, 들키지만 않으면 봄 한철에 수천만 원을 벌어들이는 땅꾼도 더러 있다.
친노는 이제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에게 황금 집권벨트를 헌납한 죄과가 있다. 누군가는 번제가 필요하다. 개구리들을 다 잡으려면 한 달에도 힘들다. 개구리와 들쥐들 농성전에 꽃뱀의 역할이 필요하다. 꽃뱀은 다시 수리나 부엉이의 먹이로 전락한다. 이것이 자연계 정글의 법칙이다. 다행히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위원장의 만남이 곧 있을 것이라고 한다. 허수아비가 새를 쫒듯, 모내기도 하지 않는 황량한 들판에 개구리 소리들이 고단한 농부의 잠을 뺏으려 한다. 문재인 의원은 畵中之蛇의 역할이라도 해서 지선에서 분파적 행동을 일삼고 있는 수하들의 농성전을 정리할 필요와 의무가 있다. 길거리 투쟁으로 허비한 지난 일 년의 국론분열엔 새누리의 무대응 전략 옹고집 수성전략도 있었지만 친노의 역할도 컸다. 투쟁의 시대는 끝났다. SNS의 속도전 정보화의 시대다. 친노는 정 할 일 없이 오로지 지분과 공천권 확보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국정원의 헛발질로 박원순 시장 낙마 공작에 대한 투쟁을 하는 것이 낫다. 가장 입장에선 가슴 아픈 일이지만, 역사 앞에선 반드시 명명백백히 처벌되어야 할 국기문란 사안이다. 외부의 개혁 대상을 놔두고 내부의 이간질과 발목잡기에 열을 올리는 친노의 투사적 행태로 통합신당 지지율이 반 토막 났다. 친노는 통진당 13명의 의원을 헌납하고, 진보진영을 좌파 종북세력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투쟁이 아니라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위한 정책입안에 온 힘을 다해 민심을 얻는 것만이 친노가 통합신당의 일원으로서 지분확보와 위상정립의 와신상담의 최상책이다.
◆김-안 새정치 신형엔진, 친노는 연료가 되라!
버스값 70원 오답의 달인, 정몽준 의원의 아킬레스건 하나로 박원순 시장은 재임에 성공할 확률이 아주 높다. 지난 대선에서 가해진 군-경-십알단-댓글 알바-국정원 댓글로 새누리는 지선에서 민심의 책임추궁으로 탈이 벗겨져 궁지에 몰릴 것이다. 해결책은 지역개발과 생활정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의 제시로 민심을 얻는 길이다. 어차피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는 경제적 좌클릭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진보에겐 지긋지긋한 종북의 굴레를 통진당에게 씌워 야권연대책임론으로 침소봉대시켜 새누리는 진보진영을 쉽게 몰락시켰다. NL파 즉, 주사파는 국민에게 외면당했고, PD파의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역사적으로 면죄부를 받았다. PD는 노동자 농민의 소득분배에서의 경제정의를 내세웠기 때문에 그나마 울산이나 인천 수도권 외곽의 위성도시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수평적 뿌리를 내렸다고 본다. 오직, 미군철수와 외세배격을 통한 자주적 통일, 계급을 초월한 수직적 결합을 주구장창 투쟁노선으로 삼은 NL은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고, 이석기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은 투옥되었다. 막말로 80년대 민주화 투쟁이후로 주사파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민주당 내 혹은 현 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른바, 학창시절 학생회장 출신으로 감옥에 갔다 와 정계에 입문한 80% 이상의 의원 및 도지사들은 통진당 사태로 화들짝 놀라 사상 전향했다고 볼 수 있다. 선거철엔 그 조직의 표를 얻고 이젠 고갤 돌리고 있는 모습이 위대함 속에서 배신자라는 처량한 놀림도 받고 있는 사람도 있다.
시대와 풍향이 바뀌었다.
크림 사태를 보라! 크림반도를 장악한 러시아의 경제력과 나토의 군사적 방어선과의 충돌이다. 우크라이나는 식량수출국임과 동시에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러시아로부터 가스관 유럽 통행료로 재정을 꾸리고 있다. 그래서 미국과 EU는 서둘러 우크라이나에 경제지원으로 반러시아 국가로 남아주길 꼬드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를 제재한들 소련은 흑해 인접국 터키에서 서유럽국가들은 대 러시아 정책에서 이제 심각한 딜레마에 빠졌다. 막말로 푸틴이 서유럽으로 가는 가스밸브 잠궈! 말 한마디면 서유럽은 극심한 에너지난과 가격폭등으로 몸살을 앓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EU가 지속적인 경제지원을 하지 않으면 농장의 트랙터와 가정의 오븐들이 고철로 변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비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한다. 안현수 선수 귀화로 모처럼 교두보를 확보한 대 러시아 유화적인 합작사업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나진-하산 철로연결, 유라시아 철도 연결 정책이 물거품이 될 것이다.
크림 사태로 노태우 대통령이 깔아놓은 북방외교는 청와대의 성급한 대 러시아 성토에 동참한 이후로 이제 제한적이고 수사적인 외교로 전락할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할 상생과 새정치라 할 것이다. 국민을 양계장의 닭처럼 여기며 마릿수로 지선과 보선을 치르려는 통합신당에 대한 친노의 끼어들기 분파적 행동에 국민들은 다시 따끔한 경고를 줄 것이다. 즉 다가올 지선과 보선에서 여당보다는 야당의 분패를 안겨줄 소지가 크다는 것이다.
친노는 분열적 공격으로 통합신당에 누를 끼치고 있는 것은 자명하다. 김-안 통합신당에 전권을 맡기고 설계가 끝난 다음에 나서서 지분과 공천권을 요구해도 늦지 않다. 8전8패는 새누리에게 쉽게 안기고, 새정치 하겠다고 시작한 통합신당에 감나라 대추나라 간섭하는 것은 변방의 북소리에 불과하다. 지난 대선에서 불공정 경선으로 안철수 의원을 내몰고 정권을 새누리에 헌납했으면 처절하게 자중하고 장좌불와로 근신할 일이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십시일반해서 세비로 치장시키고 안락하고 여유로운 감투를 받았으면 지난 대선의 새누리 공약이나 잘 감시하고 투쟁하라!
◆또 자살골을 넣으려고 친노 분기탱천 중이다.
이 모든 문제는 문재인 대선주자께서 확실하게 교통정리 해야 한다. 원수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안철수 의원에게서 통 큰 결단으로 대권을 선양받았던 친노는 역사와 국민에게 진 빚에 대해 통절한 슬림화 정예화가 필요하다. 그것은 추종했던 국민과, 이탈하며 허무해했던 중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반성이다.
남북문제 북풍공작 통일전선 이용은 새누리 전문이다. 야당분열 진보단합을 헤치는 것은 누가 봐도 친노전문인 것 같다. 지선도 치르기 전에 전면에 나서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통합신당 뒤에서 월형(刖刑-발뒤꿈치를 잘라내는 형벌)을 가하려는 투사적 욕망은 속히 그만두어야 한다. 이 모든 난맥과 불통의 대립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정권에 대한 정권교체 세력으로서 선두에 재등장하려는 국민무시 야망에 다름 아니다.
역사의 수레를 뒤에서 밀지는 못할망정 잡아당기는 딴죽 걸기를 친노는 즉각 중단하라. 아직 떡을 찌고 있는 중이다. 마을 잔치에서 남녀노소 어린 아이에게 떡 한 조각을 어련히 나눠주기 않을까?
2012년 대선은 선상반란이었다. 국민여론을 무시한 친노 패당정치 쪽수 밀어붙이기 폭거였다. 야당 주장대로면, 민주주의를 스스로 후퇴시킨 역사적 대죄이다. 문-안 만남을 앞두고, 문재인 대권주자께선 국민 앞에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협력과 화합의 화학적 가감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차후 대선을 위한 진보의 재구성과 추동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친 노는 진정 구호만 잇고, 비움과 양보의 정신이 없는 몰염치한 집단인가“ 더 이상 안철수 위원장은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새누리는 교수나 사업가로 주저앉히려는 언론 전략을 쓸 것임에 틀림없다. 12% 국민지지 정당으로 전락한 야권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야전 캠프에 친노는 밥솥을 깨부수려는 집안의 닭짓을 하고 있다. TV 역사극에 이런 말이 잇다.”그 입 다물라! “ 말을 삼가고 때와 장소를 가려 진중한 처신을 하라는 뜻이다.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이 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란 속담도 있다. 누워 떡먹기도 힘드나?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