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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신항 항운노동조합 조합원 음독

"포항시와 관계당국에 대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4/07/28 [21:16]

영일만신항 항운노동조합 조합원이 음독자살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일만신항 노동조합 노조원 송 모(41)씨는 영일만신항 단순노동 운영권과 관련해 포항시와 관계당국의 책임을 물으며 지난 27일 오전 9시쯤 음독자살을 시도했다.

송씨는 "나 같은 사람이 또 안생기게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사진>

송씨는 오전 10시 쯤 119에 의해 지역의 한 대형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일만신항 항운노조 측은 “송씨는 지난 5월 부터 생존권 보장을 위한 장외 투쟁에 들어서면서 4개월여 동안 수입이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우울증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영일만항 노조는 다음달 8일까지 경북항운노조 조합원들의 영일만신항의 출근을 저지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원이 자살을 시도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진 만큼, 포항시와 관계당국에 대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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