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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북핵, 한반도·동북아 최대의 불안요인”

서울 제7차 세계정책회의 개회식 기조연설 한·중·일 결속 강조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12/09 [09:18]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의 핵개발이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최대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한·중·일의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정책회의(WPC)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동아시아 갈등기저엔 신뢰결핍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동아시아 문제해결은 냉전고도로 남아 있는 한반도 문제해결에서 시작돼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의 핵개발은 분단된 한반도뿐 아닌 동북아 최대 불안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주최의 이번 회의는 국제현안 논의자리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프랑스판 다보스 포럼을 표방하는 세계정책회의는 프랑스 대표적 싱크탱크인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가 지난 2008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정책포럼으로 아시아에선 이번에 처음 열렸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요한 건 북의 태도”라며 “북이 핵을 포기하고 민생을 위한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의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한반도에서 냉전그늘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북아 신뢰회복을 위해 우선 한·중·일 3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는 역사 및 영토 문제를 둘러싼 대립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국가 간 신뢰를 꼽았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 다자협력을 위해선 독특한 역할과 위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우선 힘을 합치는 게 중요하다 생각 한다”면서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과 함께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에 북측 참여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이 핵을 포기할 경우 경제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구상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1세기 국제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냄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정치, 안보에서도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도 대박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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