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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새정치민주연합 ‘무고죄’로 맞고소 계획

“고발작 작성 관여 인물 대상”..딸 이대 합격 취재 자제 요청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0 [13:27]
▲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가 서울 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비선 실세로 지목되며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있는 정윤회씨가 자신을 고발한 새정치민주연합측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10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새정치연합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새정치연합 ‘비선실세국정농단 진상조사단(단장 박범계 의원)’은 정씨를 포함한 이른바 ‘십상시’로 지목된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을 공무상 기밀 누설, 직권 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고소의 배경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면 적어도 정씨와 관련된 내용은 전부 다 허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며 “고발장을 작성하고 의사결정하는데 직접 관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새정치연합 내에서 고발장이 누구의 지시로 어떤 경위로 작성됐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파문이 일자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직접 고소했고 지난 3월 박지만 EG회장의 미행설을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서도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정씨 측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고소인 입장에서 이 사건 의혹과 문건 내용에 대해 아는 부분은 모두 진상을 밝힐 예정”이라며 검찰의 요구에 응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정씨 측은 자신의 딸이 이화여자대학교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것과 관련해 취재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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