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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정부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의혹의 당사자인 정윤회씨를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 후 11일 새벽 귀가시켰다.
정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1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조사받고 이날 오전 1시43분경 조사실을 나섰다.
정씨는 자신이 언급했던 ‘불장난’의 배후를 묻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정씨는 검찰청 출두 당시 “이런 엄청난 불장난에 누가 손을 댔는지 밝혀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씨는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들에 대한 고소인인 동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실세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정씨를 고발한 사건의 피 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했다.
이날 조사는 정씨를 포함한 이른바 ‘십상시 회동’의 진위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됐다. 정씨는 “청와대 비서진과 정기적 모임이 없었고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보도된 문건의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과 대질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박 경정이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문건 작성에 임했다는 정씨의 주장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새정치연합의 고발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면 정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한두 차례 더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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