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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경정 '박지만 미행설 문건'도 작성했다!

검찰, 박지만 EG회장 미행설 보고서 작성자 박관천 경정임을 확인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15:44]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왼쪽)와 박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검찰은 17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의 박지만 EG회장 미행설이 담긴 보고서 작성자가 박관천 경정인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박 경정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박 경정이 미행설 문건을 작성했고, 이 문건을 박 회장 측근인 전 모씨에게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앞서 미행설 관련 문건을 확보했으며 박 경정을 상대로 문건 작성 시기 및 작성 경위, 문건을 박 회장측에게 전달한 경위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은 미행자가 박 회장을 쫓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출처로 해서 박 회장 미행 의혹을 담고 있었으며 검찰은 문건 속에 등장하는 미행자와 유포자를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문건은 청와대 공식 문건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측에 해당 문건이 청와대에 보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청와대는 해당 문건은 청와대 문건이 아니라고 답했다. 

 

한편 시사저널은 지난 3월 '박지만 "정윤회가 나를 미행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복수의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 회장이 자신을 미행하던 오토바이 기사를 붙잡아 정씨가 미행을 지시했다는 자백과 함께 진술서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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