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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3일 방한한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복직 문제에 대한 결단을 요청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2010년 쌍용차를 인수했으며 마힌드라 회장은 인수 후 첫 출시되는 신모델인 '티볼리' 출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심 의원은 공개서한에서 지난 2013년 11월 마힌드라 회장과 회동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당시 함께 배석했던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경영환경과 법적인 상황 등을 지켜보고 있지만 법적인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신뢰형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큰 틀에서 2014년 말까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이어 "마힌드라 그룹의 메시지는 저와 동료 국회의원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성과였으며, 쌍용자동차가 겪은 갈등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곧 마련될 수 있겠다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제 이들(정리해고자)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차 개발을 위한 1조원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우선돼야 할 것은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 신뢰에 대한 투자"라며 "70미터 고공에서 차디찬 칼바람을 맞고 있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다시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힌드라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쌍용차 정상의 길에 라스트맨들이 남았는데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 쌍용차의 닫힌 공장 문을 열고 그들을 안아줄 수 있는 마힌드라 회장의 포용력 있는 결단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