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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 인질 1명 살해 영상’ 공개

임국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25 [09:59]
브레이크뉴스 임국정 기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됐던 2명의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살해됐다는 내용의 영상이 24일 오후 11시를 넘겨 유튜브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인질 중의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인질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 영상에 “나는 고토 겐지다”라며 “나와 함께 생활하던 유카와 하루카 씨가 살해된 사진이 이것이다”라는 영어로 된 음성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영상은 “그들이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고토 씨의 석방을 원하면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IS 조직원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담겼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언어도단의 폭거이며 강하게 비난한다”라며 “고토 씨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고 즉시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유카와 씨가 실제로 살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앞서 IS는 지난 20일 공개한 영상에서  72시간 안에 몸값 2억달러(약 2167억원)를 내놓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일본 정부를 협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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