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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으로 분류되는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청와대 정무특보로 임명한 것을 두고 “대통령 주변에 친박산성을 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박 대결이 새누리당에서 한창인 이 시점에 친박 중심으로 비박을 관리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변인은 “소통하지 못한다고, 불통은 안 된다고 소통하라고 했더니 친박 의원 3명에게 정무특보라는 좋은 자리를 주고 과연 국회와 소통하려고 하는 것이냐”면서 “아니면 국회를 감시하고 관리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친박산성 중심의 정무특보는 다음 총선을 대비한 자리인 것인가 아니면 국회를 관리하고 감시하겠다는 것인가 진정 국민과는 소통하지 않겠다는 뜻이냐”며 “오늘이라도 다시 국회법을 보시고 아차 그전에 이런 게 없어서 그랬다고 다시 되돌리신다면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회법 29조 겸직금지에 의한 원칙을 거론해 “국회의원은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외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고 겸직금지 조항을 만든 지 아직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다”면서 “국회의장이 국회 윤리자문위원회에 겸직에 해당되는지 심사를 의뢰한 상황에 굳이 임명장을 수여하셨어야 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