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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결단

회사 회생 위해 모든 것 포기..채권단 지원 간곡 요청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16:00]

 

 

▲ 성완종 회장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경남기업은 지난 17일 주요주주인 성완종 회장이 경영권 및 지분 포기 각서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신한은행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채권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다시 빠지자 회사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영진 일괄 사임서와 함께 주요주주인 성 회장이 경영권 및 지분 포기각서를 제출한 것이다.

 

경남기업은 채권단의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면 어려운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경남기업 전직원은 물론 18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생계도 위협받게 됨에 따라, 채권단의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성 회장은 “나의 젊음과 피땀을 다해 이룩한 회사지만 회사와 직원들을 살릴 수 만 있다면 아무런 조건없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현 회사경영상황에 무한책임을 지는 만큼, 아무쪼록 채권단은 이런 사심없는 본인의 결단을 받아들여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최된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결과, 채권은행들이 지원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경남기업 노동조합은 오는 20일 회사와 혼연일체가 돼 ‘회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성명서을 발표하고, 채권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채권은행을 일일이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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