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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 화재예방에 만전을!

한선근 소방공무원 | 기사입력 2015/03/24 [14:43]

결빙기(結氷期)를 지나 해빙기(解氷期)에 접어든 요즘 건조주의보 발령이 늘어나고 있으며 소방관서는 논두렁 및 쓰레기 등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및 쓰레기 소각으로 건물로 확대된 화재 등으로 그 출동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건조주의보란 실효 습도 50% 이하, 1일 최소 습도 30% 이하, 1일 최대 풍속이 초속 7m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 한선근     ©브레이크뉴스

 

습도가 낮고 바람이 센 기상조건하에서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며 또한 일단 발생한 화재는 연소 확대범위가 크고 인명피해의 위험성도 한층 높다. 평상시 같으면 화재로까지 이르지 않을 것도 잔화(殘火)의 허술한 단속이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것은 이상건조상태의 기상조건에 좌우되는 바 크다.
 

건조주의보 발령 시에는 첫째, 산림과 평야 등에서는 불 사용을 금하고 옥외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가피하게 소각을 하더라고 완전히 잔불이 없을 때까지 지켜봐야 하며 셋째, 유사시를 대비해 물동이 등 소화장비(消火裝備)를 갖추고 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가 그렇듯이 건조주의보속 산불 및 쓰레기 화재도 계절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인재(人災)라고 할 수 있다.
 부주의(不注意)로 엄청난 피해를 주는 산불 및 쓰레기화재 등은 우리가 경각심(警覺心)을 가지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막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시민의식의 제고(提高)가 시급하다.

 ‘불은 잘 다루면 충실한 하인이고 잘못 다루면 포악한 주인이다’(Fire is a good servant but a bad master)라는 서양 속담처럼 우리에게 유용한 불이 되려면 건조주의보속 화재방지를 위한 화기취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시기이다. gkstjsrms119@daum.net

*필자/한선근. 여수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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