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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이승재) 인천시 중구가 지난해 11억원을 들여 조성한 개항각국거리가 특색은커녕 보행권마저 침해하며 유명무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7월 우현로 39번 길에 개항각국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착공식을 진행했다.
구는 이곳에 신포시장과 연결된 250m구간에 세계각국의 풍경을 볼수 있는 특화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구관계자는“이곳에 누들거리와 러시아 거리 등 환경정비를 전체적으로 하면 아마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못지않은 관광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착공 아홉 달 만에 다시 찾은 개항 각국 거리는 옆 골목과 비교해도 특색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
동네 주민마저 특화거리 조성에 대해 들은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는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넘쳐나며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한 경계 화단은 인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 보행자들이 오히려 찻길로 내몰리는 상황.
충분한 고민 없이 외형만 꾸미는 특화 거리 조성은 지역의 정체성만 잃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중구관계자는“개항각국거리 조성 사업은 기본 인프라 구축 단계”라며“보행권을 침해하는 경계 화단은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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