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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와 광양 사이에 낀 묘도 신재생 에너지산업과 물류거점화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묘도녹색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 125억원이 확보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수시는 13일 "(주)청안이 추진중인 녹색산업단지는 묘도동 산150~7번지 일대 36.7천㎡에 모두 81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실시설계 용역과 보상, 토질·측량 등에 22억이 들어가며, 내년부터는 1.12㎞구간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로 1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청안 김정민 대표는 "묘도 녹색산단은 이 지역의 입지특성을 살린 21세기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거점화단지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속가공제품 제조, 일반기계 등 물류 전진기지로 구축되면 여수와 광양 산단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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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여수시와 (주)청안은 지난 2012년 11월 묘도초등학교에서 김성곤 국회의원과 전남도 윤진보 방재국장, 여수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김형길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52)은 "묘도지역은 그간 광양만권의 산업화 과정과 여수산단 확장에 따른 어장의 황폐화로 유일한 생계수단이던 수산업이 이미 설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묘도에 녹색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침체됐던 주변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주민들도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수시 관계자는 "묘도에 녹색산단이 조성되면 연인원 7천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