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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날 보고 싶으면 오고

보고 싶지 않으면 그대로 있어도 좋네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7/29 [14:12]

 

▲ 조범제 화    ©브레이크뉴스

친구니까

친구여, 어제 불던 바람이 오늘도 불고
오늘 부는 바람이 내일도 불겠지

사는 게 긴것 같아도
왁자지껄 한바탕 떠들면
다 기울터인데

보이는 게 아름답든 더럽든
모든걸 내 기억 속에 남기려니

그대, 날 보고 싶으면 오고
보고 싶지 않으면 그대로 있어도 좋네.

친구니까.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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