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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봐야 할 9월11일 삼성 뉴스 브리핑]

'이재용 실용주의' 삼성 전용기 3대 내다판다!..."삼성생명 공익재단은 무늬만 '공익'"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09/11 [10:44]
▲ 삼성그룹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에 매각한다. 일각에서는 항공기 매각을 '이재용 부회장의 실용주의'에서 비롯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삼성그룹

1. 삼성, 전용기 3대 대한항공에 판다!

<매일경제>가 9월11자 '단독'이란 어깨를 걸고 종이신문 1면과 온라인판 톱으로 배치하고 기사. 이 신문은 삼성그룹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에 매각하는 것을 '이재용 부회장의 실용주의'로 해석하면서 "이 부회장이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는 "삼성그룹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에 매각한다"고 보도하면서 항공 관련업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삼성이 보유 중인 보잉에서 만든 항공기 B737 2대와 캐나다 봉바르디에서 제작한 BD700 1대를 모두 대한항공에 매각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삼성은 전용기를 매각한다는 사실이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삼성그룹의 사령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내년에도 불투명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도 좋지 않은 만큼 선제적으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의사결정으로 보인다"는 것.

 

2. 삼성 반도체 공장 또 암초…"한국에 공장 짓는 게 무섭다"

<한국경제>는 오늘자 신문에서 삼성전자가 지난 5월 경기도 평택에 착공한 반도체 공장이 잇단 지역 이기주의에 부딪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경기도 안성시가 평택 공장으로 들어가는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는 가운데 전기를 보내는데 필수적인 변환소 건설에 충남 당진시가 제동을 걸었으며 그 배경에는 평택과 당진 간의 매립지 경계 설정에 대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매번 다른 이유 내걸어 15만명의 일자리 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3.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인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위 논의 중단해야"

<경향신문>은 삼성전자의 백혈병 보상위원회 관련된 내용을 비중있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인이 9월10일 삼성전자가 조정위원회와 별도로 제안한 보상위원회 논의를 중단하고, 조정위 논의와 합의로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정위를 통해 사회적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는데, 삼성전자가 보상위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해결이 미궁에 빠졌다는 것이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명은 성명에서 “8년여의 반도체 직업병 논쟁을 조정하고 합의해 나가고 있는 조정위의 의견이 각 주체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각 주체에게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조정위 안을 논의해 합의와 조정을 이루도록 촉구한다”면서 “삼성은 공익재단을 반대한다면 독립성과 외부의 감시기능이 가능한 구조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 지금 새로 만들어진 보상기구 논의는 어떤 결과를 도출하더라도 모두가 수용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4. 박영선 "삼성생명 공익재단, 무늬만 '공익'"
<노컷뉴스>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공익 목적이 아닌 수익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박영선 의원은 9월10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삼성생명 공익재단 총수익 1조5000억원 가운데 수익사업이 1조4000억원"이라며 "공익재단은 공익 업무를 해야 하는데 삼성생명 공익재단은 수익업무만 하고 삼성서울병원, 유치원 몇 개 세운 것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익법인이 재벌의 변칙 상속 증여에 악용되고 있는데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한 적도, 세금을 거둔 적도 없고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보유한 주식은 재벌가의 주식이 아니고, 보험가입자의 주식"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재용 삼남매도 상속증여세가 100억원이 안 되는데 재산은 수조원이다. 일반 서민들은 100억원을 내면 200억원의 재산을 갖게 되는데 이재용의 수조원 형성 과정에서 국세청이 눈을 감고 있냐"고 강조했다.

 

5. S&P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 사면초가”

<한겨레>가 9월11자 종이신문 경제면 톱기사로 배치하며 주목한 기사. 이 신문에 따르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기업들이 저성장·저수익 국면인 데다 제품 매력도와 지배구조 투명성이 떨어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신용도 하락 위험에 빠져 있다"고 평가했다는 것.
9월10일 오후 국제금융센터 주관으로 열린 ‘저성장·고변동성 환경하에서 국내 신용시장 트렌드’ 세미나에서 에스앤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 신용평가를 총괄하고 있는 권재민 전무는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등 3개 한국 대표 기업의 매출이 2013년 이후 하락 추세에 있다”며 “한국 기업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2013년 230조원대에서 2014년 210조원대로 줄었고, 올해도 상승 전망은 불투명하다.
권 전무는 대기업 중에서도 삼성전자·현대차와 다른 기업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률마저 떨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2012년 12% 수준까지 올라갔던 두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14년 9% 수준으로 떨어졌다. 두 기업을 뺀 나머지 상위 150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3.5%에 불과하다. 권 전무는 “최근 3년간 환율 흐름이 한국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고, 노동생산성도 정체중”이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이 다시 성장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고 보도하면서 "주력 수출품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현대차의 자동차가 비슷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제품과 고사양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우는 선진국 제품 사이에 끼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2년 1분기만 해도 23%였지만, 현재는 10%를 밑돈다. 대신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업체가 비슷한 사양의 제품을 40%가량 저렴하게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여전히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높은 마진을 유지하는 애플과는 수익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013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수익 점유율은 삼성이 52%, 애플이 56%로 비슷했지만, 2015년 1분기에는 애플이 92%, 삼성이 15%로 차이가 커졌다.

 

5. 삼성 이부진·롯데 황각규 이번엔 中서 유커 유치 ‘격돌’
<동아일보>는 삼성가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신동빈 롯데그룹의 최측근인 황각규 사장이 중국 현지에서 '유커'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점에 주목해 눈길. 이 신문은 "오너와 사업부문 사장들이 대거 현지를 찾아 유지활동을 벌이는 등 이전에는 드물었던 일들이 최근 잦아지고 있다"면서 "관광산업 활성화 기여도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면세점 사업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건으로 부각된 데다 최근 메르스 사태로 하반기 관련 사업 매출 급감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일보>는 올해 상반기 호텔신라는 호텔사업부문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삼성물산(옛 제일모직)의 레져사업부문도 308억원의 적자를 냈다. 호텔신라의 호텔사업 적자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고 삼성물산 레져사업부문은 적자전환했다.

롯데그룹 내 계열 기업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호텔·면세·월드·리조트·골프장 등 5개 사업부문을 두고 있는 호텔롯데는 면세점과 리조트 사업부문을 제외한 3개 사업부문에서 올 상반기 적자를 냈다.  호텔사업 영업적자는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불어났고, 월드사업 적자는 2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규모가 8배 가량 커졌다.

 

6. 삼성 갤럭시S7, 스펙 일부 유출..SD카드 슬롯 장착 관심
경제전문 매체 <이데일리>는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갤럭시S7’ 프로젝트명과 세부 스펙이 일부 공개됐다"고 전하면서 "전작인 갤럭시S6에서 빠져 아쉬움이 컸던 SD카드 슬롯은 갤럭시S7에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는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의 기사를 인용하며 "내년 4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7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프로젝트명 ‘럭키-LTE’로 불리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명은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이 모델명에 포함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갤럭시S7는 엑시노스 8890 칩셋과 퀄컴 스냅드래곤 820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목되는 부분은 SD카드 슬롯 장착 여부라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에서 UFS 2.0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SD카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테스트하고 있다.

 

7. 삼성전자, 삼성SD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편입
IT전문 매체 <전자신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기업 21곳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것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신문은 경제적 측면과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등 국내기업 21곳이 편입됐다"면서 "삼성SDI는 지난해 빠졌다가 올해 재편입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전자제품 및 장비, 운수산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 개선을 보였지만 글로벌 기업 대비 사외이사 선임과정 투명성과 다양성, 윤리경영 등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DJSI는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SJI 월드지수와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코리아로 구성됐다.

2015년 DJSI 평가결과 글로벌 2495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17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아사아퍼시픽에는 608개 평가대상 기업 중 국내 기업 41곳을 포함, 전체 23.8%인 145개 기업이 편입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 CJ제일제당, 현대글로비스가 새롭게 지수에 편입됐으며 기아자동차, 대림산업, 한화케미칼이 지수에서 제외됐다.

세계 최초 국가단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코리아는 평가 대상 202개 기업 중 25.7%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새롭게 지수에 편입한 기업은 삼성SDI, CJ제일제당, LG하우시스, GS건설,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6개사다. 제외된 기업은 농심, 다음카카오, ㈜LG, KCC, 한국가스공사, 현대해상, 현대제철의 총 7개 기업이다.

2015 DJSI 평가결과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과 향상을 보인 산업은 전자부품 및 장비 산업, 운수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부품 및 장비 산업의 경우 전년 대비 평가점이 23.5% 향상됐으며, 운수산업은 18.2% 향상됐다. 반면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개인용품 산업 평가점은 각각 -6.8%, -6.0%씩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산업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은 기업지배구조와 윤리경영 부문이라는 평가다. 기업지배구조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과정에서 독립성과 효율성, 다양성과 함께 보수 결정 절차 투명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우리 기업들은 2015 DJSI 평가에서 글로벌 기업에 비해 사외이사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다양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사회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부문에서도 평가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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