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병수 시장을 비롯 시청 간부들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 조문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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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민주화의 큰산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을 애도하는 조문 행렬이 줄을 잇고있다.
23일 부산시청,부산역과 여.야 부산시당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등에 부산이 낳은 정치 지도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추모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88세를 일기로 서거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시청 1층 로비와 부산역 광장, 모교 경남고등학교 강당에 설치해 시민들이 조문을 할 수 있게했다.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은 23일 오전 8시 20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함께 조문했다.
| ▲ 서병수 부산시장이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 조문하고 있다.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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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장은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논평을 내고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님께서는 일생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과 자유․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해 오셨다"면서 "독재정권에 맞서서 문민정부를 여신 민주투사 였으며,재임중에는 금융실명제와 역사 바로세우기 등 사회제반의 과감한 개혁정책을 통해서 국가경제와 민족 혼을 튼튼히 하셨다. 특히, 정치적 고향이자 민주화의 요람인 부산에 민주공원을 만드시고, 르노삼성자동차 허가, 광안대교․거가대교 건설 등 지금의 부산발전을 있게 한 것도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한결같은 부산사랑 덕분"이라고 추모했다.
부산의 여.야 정치권도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합동분양소를 부산시당사에 각각 설치하고 오는 25일 까지 운영한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박민식)은 “민주화의 큰별,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와 관련하여 성명을 내고, "부산이 낳은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이신 김영삼 前 대통령은 재임 시절 금융실명제 도입을 통해 후진국병인 부정부패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하나회 척결로 과거로의 회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한편, 지방자치제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를 이룬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만드신 故김영삼 前 대통령의 업적은 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면서 "누가 뭐라 해도 故김영삼 前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은 부산이다. 1979년 신민당 총재 시절 의원직 제명은 부마항쟁을 촉발하였고, 1985년 2.12 총선 혁명, 1988년 6월항쟁과 1990년 3당 합당 등 굵직굵직한 정치적 역정을 자랑스러운 부산시민들과 함께 걸어왔다. 부산시당은 350만 부산시민과 함께 깊은 상실감과 무거운 슬픔이 담긴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했다.
| ▲ 새정련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은 18개 지역 위원장과 함께 시당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서 조문을 했다. © 배종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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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도 시 당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기로 했다. 부산시당 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춘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18개 지역위원장들은 오후 2시 합동조문을 했다.
시당은 "부산이 낳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정치지도자 김영삼 전대통령의 서거를 가슴깊이 애도하며 민주화에 대한 그의 큰 뜻을 기리고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현대사의 산증인이자 부산이 낳은 자랑스러운 정치지도자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킨 민주화의 거목이다. YS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렸던 김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독재 정권 시절 민주화 투쟁을 주도했던 ‘쌍두마차’였다"고 고인을 기렸다.
또 "1992년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을 때도 재임 기간 중 금융실명제 도입, 공직자 재산등록제, 지방자치제 실시,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하나회 해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와 처벌 등 굵직굵직한 개혁 조치를 단행하며 중단없는 민주화를 추진하였다"면서 "부산시당은 평생을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 살아온 고인의 넋을 기리고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가 심각히 퇴행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중단 없는 민주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23일 오전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권기선 부산경찰청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부산지역구청장.군수, 남해해경 본부장 등이 조문했고 ,오후 1시경 부터 부산지방고등법원장, 부산대 등 국립대총장, 여성단체,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부산지방법원장 등 공직자와 일반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