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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뭘까?
삶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향해서 걸어가는 걸음걸이지.
죽는 순간에라도
좋아하는 곳을 향해서
걸어가다가 죽는다면 그게 행복이겠지.
산악인 박무택은 히말라야 정상에 도전했다가
정상의 턱밑에서 얼어 죽었다.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산에
그의 돌무덤을 만들어 주면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에서
저 세상으로 갔으니
그를 이곳에 묻고 내려가자고 했다.
삶이란 뭘까?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향해서
걷고 또 걷는
쉼 없이 걸어가는 과정을 말하는 거겠지.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