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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거부’ 이후, 국민의당-안철수 지지율 ‘동반 상승’

통합 거부 후 호남 지지도...국민의당 35.6%-더민주 27.6% '재역전'

박진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3/09 [11:22]

 

▲ 돌직구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3.6~7일자)                       © 조원씨앤아이


 

국민의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통합 제안을 공식 거부한 이후,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돌직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3월 6~7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시점이 안철수 대표가 6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며 야권 통합과 연대에 대해 강력하게 거부 입장을 밝힌 직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8.3%, 더불어민주당 26.2%, 국민의당 12.4%, 정의당 5.4%로 나타났다.


지난주(2.28~29)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은 5.2%p 크게 하락했다. 이는 정두언 의원의 '공천 살생부' 논란과 '여론조사 문건 유출'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0.1%p 미미한 상승으로 정체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당은 지난주 조사 이례 처음으로 10% 이하로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2.6%p 상승한 12.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7%p 하락했다.


특히 호남 지지도에서 국민의당이 지난주 더민주에 역전을 허용한 것과 달리, 이번주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재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호남 지지도는 국민의당 35.6%, 더민주 27.6%, 새누리당 13.0%, 정의당 4.4%순이었다.


지난주는 더민주 31.7%, 국민의당 28.9%로 더민주가 2.8%p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국민의당의 통합 거부 국면인 이번 조사에서는 8.0%p 차이로 다시 국민의당이 크게 앞섰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20.3%, 김무성 18.1%, 안철수 11.9%, 오세훈 9.0%, 박원순 7.5%순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대표와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각각 1.7%p, 4.1%p씩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 대표는 지난주 8.0%까지 추락했으나 이번주는 11.9%로 큰 폭(3.9%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3월 6~7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37명(총 통화시도 29,379명, 응답률 3.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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