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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표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주중집계(3.21~23일자) 여론조사 결과, 호남 지지율은 국민의당 42.1%, 더불어민주당 27.8%, 새누리당 13.0%, 정의당 3.6%로 나타났다.
지난주 주간집계(3.14~18일자) 대비 더민주는 7.0%p 급락하고, 국민의당은 5.8%p 급등한 수치이다.
그에 따라 지난주는 국민의당 36.3%, 더민주 34.8%로 양당의 격차가 1.5%p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14.3%p 차이로 크게 벌어졌다.
조사 시점이 김종인 대표의 셀프 공천 논란이 시작된 20일 전과 후라는 점에서 대표직 사퇴까지 거론됐던 비례대표 파동으로 더민주의 호남 지지율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김종인 비례대표 공천과 친노의 갈등이 호남 유권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키우며 중대 변수로 떠오른 것. 총선을 2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에서 전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6%, 더민주 25.7%, 국민의당 14.0%, 정의당 7.7%로 나타났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새누리당은 1.9% 하락, 더민주는 2.6%p 급락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1.7%p, 정의당은 0.8%p 각각 상승했다.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공천 학살과 더민주의 김종인 비례대표 공천과 친노의 갈등이 양당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집계 여론조사는 2016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