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예상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에 공모금액 3조원 넘어설 듯
그룹차원에서 계열사 인력 바이오 대이동…제약업계 연구인력 스카우트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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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주관사 선정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던 삼성물산 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마침내 코스피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지난 2011년 4월 설립 이후 5년 만에 상장에 골인을 하게 된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씨티(Citi), JP모간(Morgan),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등 총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월19일 밝혔다. 국내는 한국투자증권, 해외는 씨티가 대표 주관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17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곳이 참여했는데 결국 5곳이 선정됐다.
호텔롯데와 함께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관사 선정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연내 유가증권(코스피)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기술·품질·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난 2011년 4월 설립 이후 5년 만에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 받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예상 시가총액은 10조원 이상에 공모금액은 3조원이 넘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이는 코스피에서 3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오는 2020년 완공 목표인 제4공장 건설 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한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출자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에피스는 다수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임상을 진행함에 따라 적어도 1조원 이상의 자금수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한 사장은 최근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맨 바이오 계열 대이동 속사정
얼마 전 설립된 지 5주년을 넘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세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인력의 바이오 계열사 이동을 진행하는 한편 제약업계의 연구파트 인력 스카우트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군별 인력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 계열사 직원들은 바이오 계열사로의 이직 의향을 묻는 내용의 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일부 직원들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로의 이직 의향을 묻고 희망자에 한해 이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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