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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삼성동 사저 복귀..웃으며 친박의원-지지자들과 인사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3/12 [20:04]

 

▲ 박근혜 삼성동 사저 복귀.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쳐>     © 브레이크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직원들과 인사를 마친 뒤, 7시16분경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은 청와대에서 출발해 사직터널을 통과, 독립문→서울역앞→삼각지→반포대교→영동대로 등을 거쳐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경찰의 호위덕에 약 시속 70~100km의 속도로 빠르게 시내를 통과했으며 출발 20여분이 지난 7시 40분경 삼성동 사저 골목으로 들어섰다. 박 전 대통령의 차량이 나타나자 1천여명의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사랑합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미소를 띠며 차량 안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으며, 차량에 내려서는 박 전 대통령을 마중나온 친박계 의원들과 악수를 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사저 앞 골목에 마중나온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민경욱, 박대출, 조원진, 김진태 의원 등과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속했던 손범규 변호사, 전광삼 전 춘추관장 등이다. 이들은 "힘내시고 건강을 챙기셔야 한다" 등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전 대통령은 미소로 화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각보다 평온하고 차분한, 미소를 띤 얼굴을 유지한 채 측근들과 오랫동안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지자들에게도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은 약 5분여간 사저 앞에서 인사를 나눈 뒤, 사저로 들어갔다. 사저에 들어간 직후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서면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입장문을 통해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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