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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영철 등 북 대표단 만나...한반도 문제해결 '북미대화' 강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2/26 [13:18]

▲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정세균 국회의장, 뒷줄 우측 김영철 부위원장) (C)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 북미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북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으며, 북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화는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평창의 모처에서 진행됐으며, 문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 8명 전원과 접견을 한 뒤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남측은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이 배석했다.


이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북쪽 대표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김 위원장의 뜻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이방카 미 백악관 보좌관. (C)청와대.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도 대표단을 보내 축하를 해줘,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진데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입장을 해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의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게 됐다고 평가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약 1시간 가량 북측 대표단을 접견 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했다. 폐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이 귀빈석에 앉았다.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도 2022년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서 자리를 같이 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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