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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에서 평화와 생명의 큰 축제 열린다!

강원도 주최, 지구와사람·하나를위한음악재단 주관으로 ‘2019 PLZ 페스티벌’ 진행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9/18 [15:12]

920일부터 105일까지 인제군·양구군 DMZ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축제+생태포럼

평화와 생명 노래하며 ‘PLZ 페스티벌의 의미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 될 듯

 

▲ 9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DMZ 일대에서 열리는 ‘2019 PLZ 페스티벌’ 초청장 이미지.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학술·생태·문화 단체와 손을 잡고 음악축제와 생태포럼을 진행한다.  ‘DMZPLZ!’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920일부터 105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DMZ 일대에서 열리는 ‘2019 PLZ 페스티벌이 바로 그 행사다. PLZ(Peace and Life Zone)는 평화와 생명의 공간을 뜻하며, ‘2019 PLZ 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 축제와 전문 생태포럼을 결합한 행사를 가리킨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DMZ 평화지역에 인접한 인제군(군수 최상기), 양구군(군수 조인묵)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사장 임미정)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은 평화와 생명을 위한 목소리를 확산시키려는 문화운동의 일환이며, 강원도가 ‘PLZ 문화운동의 시작점이 된다. PLZ는 우리가 처한 전 지구적 위기는 평화를 향한 노력과 생명 감수성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바탕에 두고, 자연 스스로 상처를 회복한 DMZ평화와 생명을 노래하는 상징으로서 전 세계에 귀감을 주는 장소로 승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PLZ 페스티벌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뉜다. 먼저 학술단체인 지구와사람의 기획·주관으로 920()부터 22()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3일간 <생태대를 위한 PLZ 포럼>자연의 권리와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국제 포럼으로 개최되며 클라우스 보셀만 오클랜드대 법학대학원 교수, 유엔 하모니 위드 네이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마리아 산체스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등의 현안을 공유한다.

 

PLZ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클래식 음악 축제는 926()부터 105()까지 인제군과 양구군 내 자연환경 속에서 열린다. 먼저 926()에는 인제군 12사단신병교육대에서 <당신을 위한 평화의 노래>라는 제목 아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유엔과 국제기구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며 연주자로도 활동하는 앙상블 데 나시옹(전 유엔 앙상블)’이 연주한다. 927() 6시 오프닝 공연 <평화를 위한 기도>는 인제군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시작한다. PLZ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미정 한세대 교수가 베네딕투스-무장한 사람: 평화를 위한 미사를 평화와 생명을 향한 소망을 담아 축제의 문을 연다.

 

928() 오전 11시에는 <을지전망대의 모차르트>를 주제로 을지전망대에서 최초로 클래식 연주가 울려 퍼진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DMZ국립자생식물원에서 메인 공연 <지혜를 넓히는 사랑의 여정>을 개최한다. 장일범 클래식 음악평론가의 해설 아래, 모차르트의 음악과 카르멘 환상곡등 클래식 앙상블 연주와 비바체 앰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 김동진의 내 마음등의 가곡을 연주한다. 929() 오후 3시 공연 <인간의 삶을 듣다>에서는 인제군 산촌민속박물관 야외음악당에서 주민들을 만난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김다미,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심준호 등의 연주로 마을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928일 행사에는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를 비롯해 주한 루마니아 대사,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주한 잠비아 대사, 주한 이집트 대사,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주한 니카라과 대사, 주한 도미니카 대사, 주한 스리랑카 대사, 주한 볼리비아 대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 등 11명의 대사가 을지전망대 공연과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에 참석한다. 이는 평화와 생명을 노래하는 PLZ 페스티벌의 의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3()부터 105()까지 양구에서는 3일간 박수근미술관에서 음악회를 연다. 103() 오후 3시에는 <10월 어느 멋진 날의 무지개와 대니보이>를 주제로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 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영화, 바리톤 강기우 등이 가곡들을 선사한다. 104() 오후 3<스페인에서 온 양구의 기타리스트: 우리의 노래, 세상의 노래> 공연에서는 안형수 퀸텟이 따뜻한 클래식 기타 선율을 들려준다. 105() 오후 3<PLZ, 평화와 자연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다>에서는 이경선과 서울 비르투오지가 바흐와 사라사테 등을 선보인다.

 

이처럼 PLZ 페스티벌은 평화와 생명 운동에 관한 중지를 모으는 국제 포럼을 시작으로, DMZ 부근 자연경관 속 클래식 음악 공연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자연스럽게 PLZ를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미정 예술감독은 강원도민을 비롯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이 이 페스티벌을 통해 DMZ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Rethingking DMZ’의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대를 위한 PLZ 포럼92612사단 신병교육대 공연을 제외한 모든 PLZ 페스티벌의 음악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을지전망대는 전망대 관람자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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