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역사ㆍ문화ㆍ시대상 등을 체험해 볼수있게 조성된 신라밀레니엄파크(이하 신라파크)의 입장료(대인 기준)가 경주지역 문화ㆍ놀이시설인 경주엑스포, 경주월드에 비해 각각 25%, 40% 이상 비싸고 입장료 할인 마케팅도 비정상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라파크 입장료는 일반인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소인 1만2천원이다. 일부 입장객들은 볼거리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가족단위 관광객 5명이 현장에 갈 경우 교통비, 식사비 외에 입장료 10만원 가량이 추가 지출돼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다. 입장료를 분석해 보면 한국민속촌의 일반인 입장료가 1만1천원인데 비해 신라파크는 2만원으로 이는 1.8배 가격이다. 또한 경주엑스포 입장료는 일반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원, 소인 8천원이다. 그러나 신라파크는 각 계층별 입장료가 경주엑스포에 비해 각각 25%(일반인), 25%(청소년), 33.3%(소인) 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신라파크는 인근에 위치한 경주 최대 놀이시설인 경주월드의 입장료 일반인 1만2천원, 청소년 1만원 소인 8천원 보다 가격이 각각 40%, 50%, 33.3%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라파크는 외지 관광객을 타켓(target)으로 입장권을 할인해 입장객을 유치하는 마케팅을 벌여야 한다. 그럼에도 신라파크는 경주시민에게만 입장료 20%를 할인해 주고 있다. 경주시민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평소 신라문화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신라 시대 건물과 화랑도 공연 등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대도시 시민은 평소 고시대 문화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라파크가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다. 신라파크는 이러한 점을 인지해 올바른 마케팅을 실시해야한다. 신라파크는 홈페이지에 각 계층별 입장가격을 고시하지 않고 할인방법만을 공시해 놨다. 신라파크 관계자는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여러 공연을 모두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입장료가 비싼 이유가 투자금을 빨리 회수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질의에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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