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콘서트] 사라 브라이트만 심포니 월드투어 2009

지상의 낙원을 찾아 떠나는 천사의 목소리

유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08/12/23 [11:19]
▲ 사라 브라이트만.   

우리 생애 최고의 공연으로 기록될 사라 브라이트만 'symphony' 투어 한국공연이 2009년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로 드디어 확정되었다.
 
전작인 'harem'투어 이후 5년 만의 내한이다. 지난  2004년 서울공연 2회 전석이 매진되며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뿌린 사라 브라이트만의 새로운 쇼 'symphony'. 긴 공백기간 후 발표한 8집 앨범 'symphony' 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여 전작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공연으로 기록될 것이다.
 
사라 브라이트만 2004년 하렘투어 내한공연은 아라비안 나이트의 천일야화를 주제로 정교한 연출, 연주, 신화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때로는 구름다리를 놓은 하늘무대에서, 때로는 높이 뻗은 신전 기둥에서 혹은 하늘 끝까지 이어진 그네 위에서 등장해 마치 화려한 라스베가스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무희들의 도발적인 춤,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선율에 도취한 듯 그녀는 오페라, 뮤지컬, 팝등 다양한 장르의 영역을 마음껏 누비며 관객의 마음에 감동의 화살을 꽂았다. 공연장을 가득 매운 일만 여명의 관객은 노래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엄청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은 사라 이전에 없었고 사라 이후에도 한동안 없을 것이다.
 
2004년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이후 수많은 월드 스타들이 대형 무대와 장비를 홍보하였지만 실제 모든 장비를 직접 이동해 월드 투어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스타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유일하다.
 
이번 심포니 한국 공연을 위해 월드 투어에 사용되는 100톤의 장비가 그대로 공수되며, 음향, 조명, 특수 효과 장비를 비롯해 트러스, 리프트, 커튼, 세트, 의상, 그 외 각종 장치 등이 망라된 모든 최첨단 장비가 동원된다.
 
이는 지난 하렘투어에 버금가는 물량이다. 장비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전세 화물기 antonov를 통해 공수된다. 이는 공연계에선 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사라 브라이트만 하렘투어에 이어 3번째이다. 96년 당시 활주로가 짧은 김포 공항이 문제가 되기도 했으며 2004년 하렘투어에서 인천 국제 공항 개항 이래로 처음 착륙하였다.
 
'symphony' 미국 공연에서 공개된 매직 스테이지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세팅 기간만 일주일이 넘게 소요된 초대형 무대이다. 총 30억원이 넘는 제작비, 200여명의 스텝, 4년의 제작기간을 통해 완성된 'symphony'는 역대 사라 브라이트 만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을 들으며 전세계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symphony 공연 컨셉트는 바로 karma, 즉 숙명이다. 이번 8집 'symphony'는 고딕 메탈과 심포닉 메탈의 영향을 강하게 나타낸 앨범으로 특히 커버이미지에서 보여준 천사와 악마 이미지가 결합된 환타지 분위기가 어떻게 공연에서 구현될 것인지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번 투어에서 올해 초 발매한 'symphony'와 'a winter symphony'의 수록 레퍼토리뿐 아니라 [eden] [harem]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1999년 'one night in eden'이라는 제목으로 60일간 북미에서 가졌던 순회 공연에서 전석이 매진되며 '사라 브라이트만 show'의 시대를 열었다. 이어 2000년 봄 'la luna', 2004년 'harem' 두 공연 역시 매진되었고 발매된 dvd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sympony tour'는 11월 멕시코, 뉴욕, 워싱턴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을 거쳐 2009년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공연을 갖는다. 서울 공연은 3월 13일과 14일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지방 투어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린다.
 
사라 브라이트만을 알거나 모르거나, 여러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던 안 좋아하건 간에 그녀만의 놀라운 가창력, 화려한 조명, 의상 그리고 다양한 오프제로 꾸며진 무대 연출과 엄청난 물량공세에 도든 관객은 압도당할 것이다.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