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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11번가(사장 정낙균)의 '고객'과 '임직원'이 설을 맞아 원유유출 사고 이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태안 돕기에 나섰다.
11번가 임직원 75명과 고객 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안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65가구를 방문 해 각 가구에 300장씩 연탄을 손수 배달하며 설 온기를 전했다. 또, 11번가가 별도 준비한 내의 및 점퍼 등 의류 2,000벌도 전달했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 ‘11 번가 스타일콜렉션 2008 위드 빅뱅’ 콘서트 입장권 판매수익금으로 태안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지원할 내의류를 구매했으며, 연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연탄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10,000장의 연탄을 모았다. 또한 11번가 자체적으로 태안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지원할 점퍼류를 준비했으며, 11번가가 매칭 펀드로는 연탄 20,000장을 구입했다고.
이후 11번가는 또 한번 고객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번가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 이번 자원봉사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 것. 평일인 만큼 많은 사람이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50여명의 고객이 태안 연탄지원 가구의 연탄배달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해 11번가의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태안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설이 다가오는데 모처럼 뜻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태안 기름제거 봉사활동 때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했는데도 아직 태안이 어렵다고 해서 나섰다"며 "그동안 온라인에서 연탄기부는 많이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참가해서 전달하니 힘들어도 보람은 두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커머스 플래닛 정낙균 대표이사는 “11번가가 준비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태안이 빨리 활기찬 모습을 찾기를 희망하고,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도 다가오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따뜻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신영 기자 pressman.ch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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