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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누가 되나?
포스코 차기 회장후보가 이르면 29일경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28일 포스코 관계자는 <브레이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포스코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추천위원회가 29일 회의를 열어 회장후보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후보로 거론되는 있는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과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내일 회의에 참석, 사외이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ceo추천위원회는 29일 회의에서 회장후보가 선정되지 않으면 30일 다시 예비모임을 갖고 회장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신임회장후보는 오는 2월 27일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찬성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사외이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참석이 확정된 두 후보 이외에 또다른 후보자가 참여할지는 현재 알 수 없다”라며 “확실한 것은 내일 회장후보가 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면접을 보는 자리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면접을 보는 자리라고 했지만 향후 비전에 대해 사외이사와 후보간에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와 일각에서는 포스코 회장후보에 정준양 포스코건설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준양 사장의 경우 이구택 회장과 같은 서울대 공대를 나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엔지니어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구택 회장이 포스코 공채 1기로 입사했고 정준양 사장은 8기로 나이는 두 살차이지만 직속후배로 통하고 있다.
한편 임기 중 사의를 표명한 이구택 회장은 차기 회장이 선임되는 2월 27일 주주총회을 끝으로 회장직을 물러나게 된다.
앞서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 민영화 이후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해 어떠한 위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본인의 소임을 어느 정도 완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의 경우 현재 정부 지분이 전혀 없는 민영기업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그동안 역대 회장들이 정권교체시마다 임기 중 사퇴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 때문에 이번 이구택 회장의 사임도 ‘정치권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관치관행’이 전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연우 기자 119@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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