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패션의 공격적인 브랜드 다각화 전략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lg패션의 오너인 구본걸 사장의 공격적인 경영 행보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 사장은 지난 2006년 11월 lg패션이 lg상사에서 분리된 이후 공격적인 경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오고 있는 인물로, 특히 올해 들어 기존 전통적인 남성의류 브랜드 중심에서 탈피 여성의류 브랜드 등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등 브랜드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g패션은 9일 프랑스의 세계적 아웃도어 브랜드인 `라푸마`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패션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를 선보인 이후 이번에 국내 상표권을 인수함으로써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 lg패션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런 lg패션의 브랜드 다각화는 지난 2007년 '해지스 중국 진출'부터 신호탄이 쏘아올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지난 2007년 이전까지 일경이 하던 ‘안나 몰리나리’ ‘블루마린’ ‘블루걸’ 등 이탈리아 여성복 브랜드 3개에 대한 독점 수입권 획득으로 이전까지 취약점으로 꼽히던 의성브랜드 강화작업에 성공했고, 2000년에 론칭한 '헤지스'의 중국 진출로 이뤘다.
이런 모습은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lg패션은 지난 1월 11일 앞으로 7천여억원 대로 추정되고 있는 아동복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lg패션은 영국업체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던 아동복 브랜드인 '닥스 키즈'를 올 하반기 가을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패션은 업계에서 lg패션, 코오롱과 함께 '빅3' 업체로 경쟁사인 제일모직(아동복 브랜드 보유)과의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
이어 지난 4월 초 lg패션은 다국적 스포츠 의류업체인 인터스포츠사와 국내 독점 영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lg패션은 내년부터 본겨적인 스포츠 의류사업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패션은 20~30대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여성 패션하우스 ‘lg패션 플래그쉽 스토어(lg fashion flagship store)’ 1호점을 국내 여성패션 유행의 중심인 서울 압구정동에 오는 8월 오픈한다. 이는 그동안 lg패션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여성의류 강화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lg패션이 국내 모업체의 잠재적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등 'm&a' 관련 소문에도 시달렸을 정도.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만큼 lg패션이 비교적 견실한 재무구조와 공격적 경영의 방증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기존 마에스트로, 헤지스, 닥스, tngt, 모그 등과 이번에 국내 상표권을 가져온 라푸마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10개 이상 브랜드를 가지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구본걸 사장의 공격적인 '브랜드 경영'이 어디까지 펼쳐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