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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北후계구도 김정운 세습 가능할까?

북 주민들 3대째 세습 부정적 굶주림 시달리는 장래 암울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07/06 [08:31]
대북 민간 라디오 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은 최근 북한 간부와 대학생*인민들 사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 김정운에게 세습을 하려는 기도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운의 3대 세습에 대해 북한주민들은 설마하는 생각이지만 만약 현실로 이뤄질 경우 북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의문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 후계문제에 대해서는 군인보다 주민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주민들은 군인들보다 외부 소식을 더 많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군인보다 자유주의가 더 강해지면서 3대 세습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더 많다는 분석을 열린북한방송이 내 놓았다.
 
▲ 김일성의 환생으로 불리우는 김정철과 김정일을 빼어 닮아 샛별장군으로 불리우는 김정운의 행보도 관심거리이다.  
군인들은 내부 강연을 통해 김정은의 이름에 익숙해진 반면 북한 주민들에게는 김정운 후계승계에 대한 선전이 약했던 것도 주민들이 김정일 후계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로 꼽았다. 북한 주민들의 경우 먹고 살기에 급급해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데다, 정부에서조차 김정운을 강하게 선전하지 않아 '설마 김정운까지 3대 세습을 하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오는 9월 조선노동당 당 대표자회의 개최를 공식선언한 것도 김정운 후계구도와 연관성이 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내부에서 불거져 나오는 김정운 후계자 문제에 대한 회의적 여론을 막고, 김정운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일종의 '연극'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주민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yankee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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