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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에이서 회장,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양안협력 촉구

“양안 모바일 인터넷 협력해 한국 누르자”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6/21 [10:14]
대만의 왕쩐탕(王振堂) 에이서컴퓨터(宏碁) 회장은 19일 대만과 중국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개발에 협력해 한국의 수직통합 전략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쩐탕 회장은 이날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해협양안 정보통신기술(ict)’ 포럼에서 모바일 인터넷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언급하며 양안 협력을 역설했다.

포럼에는 시궈화(奚國華) 중국 공업신식화부 부부장을 비롯한 양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왕 회장은 현재 ‘타이베이 컴퓨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왕 회장은 모바일 인터넷 산업이 윈도와 인텔에 의해 주도되던 단일구조에서 복수 플랫폼 세계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세계 기술시장의 핵심이 될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대만과 중국은 국제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구조적인 협력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양안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을 둔 모바일 인터넷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면 한국을 제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 한국이 부품에서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산업 내에서 구축하고 있는 수직통합 공급사슬이 대만과 중국에 심각한 위협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안이 장점을 상호 보완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콘텐트, 서비스, 시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를 결합한다면 전세계 시장과 미래의 주류기술을 장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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