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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제 태양광발전 사업진출 적극확대

경제부 “대만 태양전지 제조업체의 해외 프로젝트 입찰 지원”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12/14 [08:58]
대만이 정책적 지원을 통해 국제 태양광발전 산업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대만 경제부는 12일 대만 태양광발전 관련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부는 이를 위해 국영 전력기업인 타이디엔(臺電, Taipower)으로 하여금 대만 태양전지(solar cell) 제조업체들이 중동과 동유럽, 동남아시아, 미국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것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제부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대만의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마오디(茂迪, Motech Industries Inc), 위찡(昱晶, Gintech Energy Corp), 중메이찡(中美晶, Sino-American Silicon Products Inc)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대만   모테크사.   ©브레이크뉴스
경제부 관리에 따르면 대만의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은 중국 경쟁업체들의 대량생산과 저가전략으로 인해 국제시장에서 오랫동안 고전해왔다. 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시장 입찰지원 계획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대만 업체들에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다.

황쭝치우(黃重球) 대만 경제부 차관은 “대만 기업의 국제시장 진출 확대는 대만의 태양전지 공급과잉 상황을 해결할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부는 대만의 각종 해외공관들에 대만 기업의 해외시장 입찰을 지원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차관은 태양광발전소의 전체 건설비용에서 태양전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이른다는 점에서 “대만의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의 태양전지 제조업체들은 태양광발전소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안고 있다. 황 차관은 이러한 약점은 외국 발전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쇄될 수 있다며 “대외협력은 타이디엔의 지원을 통해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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