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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박근혜 개발독재 리더십 안 통해!"

차기도전 예비신호탄 야권·文-安연대 朴 권위주의 리더십 비판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5/16 [17:17]
야권 대권예비주자로 거론되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제 목소리를 내며 차기도전 예비신호탄을 쏴 올린 형국이다. 지난 4월말 시작된 유럽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손 고문은 16일 ‘야권연대’ ‘문재인-안철수 연대(공동정부론)’와 ‘박근혜 리더십’ 등 사안에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손 고문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모임 간담회에 참석해 “(야권연대 관련) 문제가 너무 일찍 제기되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 독자 집권할 수 없다는 패배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에 미래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실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신뢰, 기대를 얻는데 주력해야한다”고 지적한 가운데 민주당이 내부 대선주자를 키우기 보단 안철수 교수 등 외부영입에 치중하는 걸 에둘러 비판한 양태다.

이어 그는 “국민이 민주당을 바라보고 기대를 하는데 우리 갖곤 안 된다며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건 옳지 않다”며 “더구나 시기적으로 지금부터 (이런 반응을) 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민주당만으론 (정권교체가)안 된다는 게 기정사실화 되면서 기대를 낮추는 일은 안 된다”며 “정치에 있어 긍지와 자존심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강조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자신을 비盧진영 대표주자로 보는 시각에 “그런 규정에 동의 않는다”며 “계파-패거리-나눠먹기 정치를 하지 않고 국민시각에서 저들만의 정치를 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박 위원장을 겨냥했다. 그는 “권위주의 리더십은 당장 안정을 만들 것처럼 보이나 결국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박 위원장 리더십은 우리 아버지가 잘 살게 해주지 않았나. 내가 복지해 줄 테니 가만있어라. 먹여주겠다 식 개발독재 리더십으로 60∼70년대는 가능했을지 모르나 이젠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사태와 관련해선 “빈껍데기 진보는 진정한 진보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새로운 진보를 추구하는 만큼 통합진보당도 쇄신, 변화해 국민이 함께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데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재검토 지적에 대해선 “너무 빨리 제기되는 것 같다”며 “지금부터 독자적으로 집권할 수 없다는 식의 패배주의에 빠져선 안 된다.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구축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국구상과 관련해 그는 “진보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다만 제대로 지속 뒷받침하기 위한 진보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2013년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가면서 이후를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론은 2012년은 새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권교체를 해야 하며 새 사회는 함께 잘 사는 진보-공동체 사회”라며 “이 새로운 세상은 복지사회를 열어나가는 지금 이 시점에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정가 일각에선 손 고문이 이날 간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대권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는 17일 전남대에서 특강을 가진 후 5·18 광주민중항쟁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단체 등을 순회하는 ‘전국비전투어’에 돌입하는 그는 오는 6·9 민주당 전대 전후 공식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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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생각 2012/05/17 [19:49] 수정 | 삭제
  • 그때, 이인재와 똑같은 길을 가는 그대에게 많은 국민들이 욕심부리지말고 경기도 도지사직이나 잘해서 차기를 도모하라고 충고했지요.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3김씨에게 배운 못된 꼼수와 대통령병이 발동하여
    도지사직을 던지고 대선 경선까지는 가게되었더라도 졌으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차기를 도모했더라면 이런 생고생은 안해도 될뻔 했지요.
    원칙과 신념이 없이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그대는 상식을 가진 국민들의 기대에서
    너무 멀어져 있네요.
    그대는 지도자를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5년째 민통당에서 고생하지만 그 곳 사람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지요?
    괜한 고생 마시고 다른 직업을 알아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 삼족오 2012/05/17 [02:57] 수정 | 삭제
  • 민통당의 대선예비주자 손학규측은 새누리당 박근혜를 까는 상황이 아니다.
    문재인.한명숙.문성근.안철수.유시민.정동영 등 대권예비주자들의 잘못을 까야 한다.
    남의 당 사람 까봐야 손학규 자신의 지지율은 결코 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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