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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직 전격 사퇴 ‘대선정국 요동’

극적 반전 “문 후보 지지해 달라, 정권교체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11/23 [20:41]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3일 대선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연출되면서 지난 서울시장보선이 오버랩 됐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 “단일화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문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당부를 남기고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다.
 
후보등록일(25~26일) 이틀을 남긴 시점에서 안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대선정국이 요동칠 전망이다.
 
현재껏 대선구도는 여권의 박근혜 후보가 유리한 국면을 선점해 왔으나 극적 반전이 연출되면서 대선전망을 더욱 안개 속으로 몰아갈 조짐이다. 새누리당의 전반적 대선전략 수정 역시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또 안 후보의 ‘양보’ 형국에 따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로 야권단일화가 귀결되면서 주도권은 야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새 정치에 대한 열망으로 대변되는 안 후보 지지층의 향배다. 다소 보수스펙트럼이 짙은 안철수 지지자들을 얼마나 흡수하느냐 여부가 문 후보의 향후 대선가도에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권지지층 결집이 가속될 조짐인 가운데 안 후보의 보수지지층이 박 후보와 문 후보 중 어디로 쏠리느냐 여부도 주목된다.
 
박 후보-문 후보 간 여야 대결구도가 공식 확정되면서 후보등록일 이후부터 사활 건 본격혈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긴급 선대위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안 후보 및 지지자들에 미안하단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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