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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화상.산재병원 건립..기존병원 리모델링 검토

김충석시장, 최근 여수참여연대 면담서 밝혀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3/04/16 [09:09]
여수참여연대는 16일 김충석 여수시장과 최근 면담을 갖고 "17명의 사상자를 낸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화상전문치료병원과 종합방재센터, 산재전문병원 건립을 중앙정부에 강력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김 시장에게 "여수산단에 크고 작은 사고가 나면 정부나 전남도, 여수시, 경찰서, 소방서, 노동청 등이 각각 따로 움직이다보니 초기대응이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잘 이뤄지지 않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권이 전라남도에 있어서 관할지역인 여수시는 산단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어 그동안 애로가 많았다"고도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현재로선 환경관리권을 이양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관.민이 끊임없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며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서울상경과 전남지사 면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여론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환경관리권 이양은 정부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낸다면 이양시기는 예상보다 앞 당겨질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시장은 또 "대림산업 폭발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데 대해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현재로선 산재전문병원 등을 지을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대신 여수에 있는 기존의 준 종합병원 몇실을 개조해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참여연대 김영채 고문은 "종합방재 시설들이 하루빨리 들어와 화약고나 다름없는 여수산단내 각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여수시도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예산지원 등이 뒤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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