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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간 국정원 대치정국해소의 변곡점이었으나 결렬된 지난 국회3자회담 분위기를 단적으로 담은 형국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간 시각 및 관점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어제 김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 3자회담내용을 공개했는데 격앙 운운한 건 소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 배석했던 다른 관계자에 확인해봤는데 당시 대화가 격앙될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며 “대통령은 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감정을 드러내고 할 분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당시 박 대통령-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김 대표 간 3자회담 중 김 대표가 국가정보원 댓글을 통한 선거개입을 언급하자 박 대통령이 ‘제가 댓글 때문에 당선됐다 생각하세요?’란 취지 언급을 한 건 맞으나 격앙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국정원 댓글논란은 새 정부 출범 초부터 지속 논란도마에 올라 여야 간 이전투구의 핵심 단초로 작용하며 정국을 달구고 있다.
현재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파편에 발 묶인 국정과 말없는 박 대통령, 복잡한 청와대의 속내 등이 현 정국에 투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