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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KDB대우증권이 연이은 구조조정설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력 구조조정은 절대 없을 것이다”며 구조조정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산은지주의 대우증권 매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인력 구조조정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구조조정을 실시한 적이 없는 대우증권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지주가 매각 가치를 높이고자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설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
실제 지난 18일 한 언론사는 대우증권이 희망퇴직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체 3000명 중 6년 이상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퇴직 희망 시 3년 치 급여를 건넬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침까지 보도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우증권 노조는 사측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대우증권이 구조조정을 실시할 경우 노사간의 갈등은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왜냐하면 홍 사장이 지난달 “비인간적으로 사람을 나가게 하는 일은 안 할 생각이다”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직원들을 안심시킨 만큼 그 배신감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홍 사장이 서금회 낙하산 논란을 일으키면서 취임 초기 구설에 시달렸던 만큼, 내부적 신뢰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하지만 구조조정은 그야말로 직원들의 뒤통수(?)를 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상당한 악수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대우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대우증권이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얘기는 말도 안 되고,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회사는 이러한 계획을 세운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사장도 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항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장님의 서금회 논란도 타 은행장의 논란으로 잠시 문제가 됐으나 모임에 참석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