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와 극동컨테이너 사이의 노사 교섭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과 화물연대 등이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함에 따라 경찰이 전국 고속도로 원천봉쇄에 나서 지.정체 현상 등이 우려된다.
26일 민주노총과 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전국 조합원 5천여명은 컨테이너. 대형 화물차 등 차량을 몰고 이날 오후 광주에 모여 전야제를 갖고 27일에는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는다.
민주노총과 민중연대 등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 항의 집회를 시작한다.
민주노총,민중연대, 화물연대 등은 오후 6시 조선대 운동장에 집결, 전야제를 진행한다.
이들은 또 27일 오전 전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여부를 묻는 비상총회를 진행한 뒤 차량시위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집회가 불법'이라고 판단, 전국 고속도로 나들목 등을 원천봉쇄 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전국 고속도로 나들목 봉쇄, 광주 하남산단 진입도로인 광산 나들목 차단, 광주 삼성전자 앞 봉쇄 등 3중 통제방안을 강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북 동군산. 군산, 광주 동광주, 전남 순천 진월. 광양 나들목 등에 병력을 배치, 화물연대 차량 진입을 차단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또 광주 하남산단 주변에 15개 중대 병력을 배치하는 등 화물연대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연대가 대규모 집회를 강행함에 따라 휴일인 26일 오후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7일 광주지부 극동컨테이너 분회 소속 조합원 51명이 일방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뒤 운송료인상, 고용보장, 단체협상 등을 요구하며 삼성 광주전자 앞에서 20여일째 각종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