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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이 찬란해질 때
사람을 해와 달에 비유하면, 나에게는 나만의 빛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나만이 가진 밝기나 색깔의 빛이 있습니다.
그 빛으로 세상의 어둠을 헤치며 살아갑니다.
늘 다가오는 절망을 넘어갈 때도 그 빛이 필요합니다.
나의 빛은 늘 희망을 향해서 가는 길을 비춰줍니다.
그래서 나의 빛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나의 빛이 더 아름다워질 때가 있습니다.
남을 향해 비춰줄 때, 나의 빛과 남의 빛-색깔이 합해져 찬란해집니다.
샹들리에는 휘황찬란합니다.
내 빛이 남을 비추이고, 남의 빛이 내 빛을 비추어주는 일을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빛이 휘황찬란해질 수 있을 때는 나의 빛이 남을 비추일 때입니다.
내 빛의 색깔이 남의 빛 그리고 색깔과 어우러질 때입니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비추이는 빛으로
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묵상합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