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승재 기자) 모든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열광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가 있다면, 국내에서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공통적 킬러 서비스가 없다고 해도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LG경제연구원의 김나경·김종대 연구원은 국내 소비자의 스마트홈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도 거주 20대에서 50대까지의 응답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스마트홈 서비스가 출시 된 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모든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스마트홈 기기는 없었지만, 유사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응답자들의 경우, 작게는 1~2가지, 많게는 5~6가지의 특정 스마트홈 기기에 대해 높은 구매 의향을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1~2인 가구는 남성 1~2인 가구나 3인 이상의 다인 가구 응답자와는 다르게 스마트홈CCTV와 스마트로봇 청소기, 스마트 냉장고에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홈CCTV 제품은 집에 있는 자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맞벌이 여성과 집에 애완동물을 혼자 두어야 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마케팅 되어 왔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가구원 수가 적은 여성 1~2인 가구도 스마트홈CCTV에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에 혼자 있는 상황이 잦은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보안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여성 1~2인 가구는 스마트 로봇 청소기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여성 1~2인 가구 중 스마트 로봇 청소기를 매우 구매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 중 75%는 일을 하고 있어, 로봇 청소기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보인다.
주택 및 빌라에 거주하는 고소득 응답자는 스마트가스락과 스마트홈CCTV, 스마트보일러에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의향을 보였다. 아파트 거주자 대비 공동 시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택의 경우 안전 및 보안에 대한 니즈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2, 30대이고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이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응답자 대비 상대적으로 다양한 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30 얼리어답터가 관심을 보인 기기는 여성 1~2인 가구 및 고소득 주택 거주 고객 군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은 스마트 홈CCTV와 스마트 로봇 청소기, 스마트 가스락 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에너지 미터, 스마트 세탁기에도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2030 얼리어답터는 다양한 기기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는 이처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에 대해 ‘매우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40~50%를 상회하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국내 스마트홈 시장 역시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e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