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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걷노라면 나의 사연들은 초라해진다

사람은 살면서 이런 저런 잊을 수 없는 사연들을 만든다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11/23 [17:39]

 

▲ 몽펠리에     ©브레이크뉴스

 

몽펠리에 골목
 
사람은 살면서 이런 저런
잊을 수 없는 사연들을 만든다. 
 
몽펠리에 마을골목을 걷다보면
누군가 만들었을 사연들이 불쑥불쑥
다가오는데
 
문화재감 옛집들
반들반들해진 돌 길바닥
 
아무 거부감 없이
이리저리로 이어지는 길
켜켜이 쌓인 사연들이 속삭여주는 
 
골목길을 걷노라면
나의 사연들은 금세 초라해진다.
<프랑스 몽펠리에 여행지에서 쓴 시>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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