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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16일) 수원에서 열렸다. 법정에서는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소송이 '2라운드'가 전개되면서 '이혼 책임이 임 고문에게 있다'는 이 사장과 '이혼은 안 된다'는 임 고문의 공방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앞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을 16일 동수원등기소 내 가정별관 302호 조정실에서 연다고 밝힌 바 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된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법원에 나오지 않고 1심부터 재판을 맡아온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대신 법정에 출석했다.
하지만 임우재 상임고문은 변론준비기일을 10여 분 앞두고 옅은 감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직접 출석해 주목을 끌었다. 임 고문이 법정에 직접 나온 것은 '혼인유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법정에서는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이혼 유책사유와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 절차는 지난 2014년 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1심 법원은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하면서 혼인 파탄과 문제점에 대한 원고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다.
그러나 임우재 고문이 1심 판결에 불복, 즉각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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