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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서 대마초 4천명분 재배 일당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20 [14:17]

 

▲  속성으로 수경재배된 대마초(부산서부경찰서)    © 배종태 기자

 

부산 도심의 수영구에 사무실을 임대해 4,0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를 재배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 중 상당수가 해외 유학파, 해외 거주자로 죄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년 간 생산 판매한 대마초가 약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서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2016년 8월 까지 1년 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생산, 제조, 판매, 흡연한 혐의로 총3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
 

▲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하는 대마초  (부산서부경찰서)  © 배종태 기자


경찰은 대마초를 생산, 제조, 판매한 조직원 4명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해외유학중 대마초를 구입, 흡연한 경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을 담당한 C는 부산 도심지인 수영구에 대담하게 사무실을 임대하여 수경재배의 방식으로 대마초를 생산하였다.

 

또한 생산한 총책 등 3명은 경기도 여주 소재의 외곽에 독립가옥을 임대하여 역시 수경재배를 통해 대마초를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마초를 생산, 제조, 판매한 총책, A의 차명계좌와 거래장부를 통해 확인한 대마초 및 해쉬쉬오일 판매량은 약 7억원에 이러는 것으로 확인했다.

 

▲ 압수된 대마초 및 흡연 도구(부산서부경찰서)     © 배종태 기자

 

경찰은 "피의자들을 검거하면서 현장에서 압수한 대마초는 2,040그램으로 약 4,0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이라며 "해외 및 미국 일부 주에서는 대마흡연이 허용되기도 하여 해외에서 생활한 피의자들의 경우, 죄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법으로는 대마 및 이를 이용해 제조한 해쉬쉬오일에 대해 마약류로 분류하여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면서 "해외로 도피한 해외국적자 3명을 포함하여 미검자 6명에 대해서는 지명 수배 후 계속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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