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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오피스텔 복원공사 시작...105cm 기운 것으로 확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0/10 [23:03]
▲ 부산 사하구 하단동 105cm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여 있는 D오피스텔     © 배종태 기자


부산 사하구 하단동 소재 105cm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여 있는 D오피스텔을 바로 세우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어 복원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복원업체는 땅에 충전재를 넣어 들어 올리며 수평하게 복원하는 디록공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공법은 지반에 충전재를 주입하고 빠른 속도로 굳게 해서 건물을 밀어 올리는 방식이다. 당초 D오피스텔은 80cm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콘크리트 보강공사가 진행되면서 25cm가 더 기울어져 105cm가 기운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복원공사 관계자는 "하자는 없었고 100% 올라간다고 보장한다"며 "1mm~ 2mm까지도 정확하게 올릴 수 있는 공법"이라고 자신했다. 또 복원업체측은 "더 이상의 추가 침하는 없다"며 "수평완료까지 약 20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원공사 후 오피스텔은 안전진단을 다시 받고 재사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사하구청 관계자는 "복원공사가 완료되면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거쳐서 등급에 따라 최종사용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약지반 건설 인허가 과정에 지반검토를 의무화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D오피스텔 인근 건물에서 기울어짐 현상은 7곳에서나 확인되면서 연약지반에 대한 정밀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D오피스텔 붕괴위험 사태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하갑) 의원은 "연약지반에 대한 정밀조사가 반드시 선행되도록 해야되고, 건축과 사용승인도 해당구청이나 일선구청 행정에서 반드시 현장에 나와서 안전여부를 점검하도록 제도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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