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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격전지를 가다】부안군

권익현… 투표로 심판 = 김종규… 현명한 선택 기대

김현종‧이도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20:06]

 

▲  향후 4년 간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일 전북 부안터미널 사거리에서 진행된 부안군수 후보 집중유세 현장을 찾은 군민들이 신중한 표정으로 연설을 듣고 있다.     © 이도형 기자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자정까지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민선 7기를 이끌 차기 부안군수로 누가 입성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익현과 무소속 김종규 후보가 격돌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거는 당초 예측과는 달리 정당 바람과 지역주의 표심 등이 복잡하게 얽히며 막판 혼전양상으로 1~2위 표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시각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부안지역 유권자들의 '교차투표'가 지방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지역 정치권은 도지사와 교육감지자체장도의원지역구 및 비례대표 군의원 등 무려 7번의 선택을 하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와 정치이념내지는 정당 등을 별개로 판단하는 '교차투표' 규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같은 정당 소속 후보를 한 줄로 찍는 일명 '줄투표'냐 아니면 각 선거별로 인물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는 '전략적 교차투표'냐가 최대 관건이라는 논리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내세우며 압도적인 지지세를 지키려는 송하진 도지사 후보와 반전을 꿈꾸는 야당 후보들의 대결 구도 속에 송하지 후보는 시군간 여당트리오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기호 1번'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송하진 후보가 시장군수 후보들과 적극 결합하는 '원팀'이 '1번 줄투표'의 이탈을 막는 동반당선 전략이다.

 

반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들은 정당이 아니라 "지역의 살림을 제대로 챙길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살펴봐 달라"고 호소하는 '지역발전과 인물론'을 내세우며 격파하고 있다.

 

실제로 무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는 김종규(기호 6) 후보는 12일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책과 인물을 보고 선거를 해야 부안군이 성장의 길로 가느냐? 퇴보의 길로 가느냐? 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므로 마지막까지 변심하지 말고 지난 선거에서 보여주셨던 사랑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 인구늘리기 정책을 언급한 김 후보는 "부안을 귀농귀촌인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단순한 귀농귀촌이 아닌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해 인생 2기에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마음이 편안한 힐링부안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특히 "말로 하는 공약이 아니고 실천하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유유마을에 웰리스타운을 조성해 주거환경과 경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가 수생정원을 통해 부안읍권 경제를 살리고 귀농귀촌 인구늘리기 정책이 성공하면 사라지는 부안군이란 오명을 단숨에 씻어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종규 후보는 마지막으로 "선거기간 동안 확성장치로 고통을 받았을 주변상가 사장님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과 소중한 한 표에 부안의 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익현(기호 1) 후보도 "이번 선거는 그동안 잘못되고 부패된 군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난 4년간의 실정을 꼭 투표장에 나가서 심판해 달라"고 역설했다.

 

권 후보는 이날 부안읍 터미널 4거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경제협력위원장(인천시장)과 함께한 거리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만이 새만금사업과 세계잼버리대회 등과 관련된 예산은 물론 부안군내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도내 투표소 614(부안 27)과 개표소 15곳에 대한 투개표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개표소 = 전주 = 화산체육관덕진체련공원전주실내배드민턴장 군산 = 월명공원 익산 = 김동문 배드민턴체육관 정읍 = 국민체육센터 남원 = 춘향골체육관 김제 = 실내체육관 완주 = 완주고 강당 진안 = 문예체육관 무주 = 국민체육센터 장수 = 하누리전당 산디관 임실 = 군민회관 체육관 순창 = 장애인체육관 고창 = 실내체육관 부안 =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등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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