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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일본 영화 <블레임:인류멸망 2011>(배급 ㈜싸이더스fnh, 이하 <블레임>)이 영화 촬영중 실제 바이러스 경보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제작과정 중 사고시 '대박' 이라는 영화계의 속설을 증명하는것이 아닌가해서 화제이다.
이유인즉슨 촬영 전 로케이션 헌팅 차 필리핀 현지를 방문한 제작진 중 한 명이 ‘블레임’ 감염 증상과 유사한 고열을 호소해 영화 촬영 시작 전에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촬영 전 실제 ‘블레임’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섞였지만 몇 차례의 정밀 검사 결과, 과로로 인한 감기로 밝혀졌다는 후문이다.
영화 촬영 전, <블레임> 제작진들은 모든 스탭들이 말라리아, 파상풍 등 각종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등 만반의 준비 속에 영화 촬영에 임한 탓에 다행히 더 이상의 사고는 없었지만 수 년간 자료조사와 취재를 통해 누구보다도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몸소 체험한 제작진들은 실제 바이러스 감영시 겪게되는 참상을 사실적으로 연출하게 됐다.
지난 달 17일 일본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블레임>은 영화촬영 중 사고가 나면 영화가 흥행한다는 속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일본에서 흥행 순항 중이며 한 달 간격으로 국내에서 개봉을 준비하면서 역대 일본 개봉영화 흥행 기록에 도전한다.
이 영화는 필리핀의 네그로스섬 외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나우에'에서도 진행돼 who(세계보건기구) 메디컬 담당 에이코(단 레이 분) 등 바이러스에 맞서 생명을 구하기 위한 휴머니즘과 아수라장 속에서 실의에 빠진 마을 사람들까지 참상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국내에게도 인기 높은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와 국내팬들에게 생소한 여배우 단 레이가 등장한다. 지난 2006년 기무라 타쿠야와 콤비를 이룬 스크린 데뷔작 <무사의 체통>으로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여배우로 당해년도 키메나준보, 블루리본 등 영화부문 신인상을 휩쓴 히로인으로 우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한편,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내몰게 하는 신종 바이러스에 맞선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블레임>은 국내판 티저 포스터에 일본판에는 없던 독도를 그려 넣고 국내 정서를 반영하며 영화 흥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네마리포터
정선기 기자의 블로그 - 디지털 키드 푸치의 이이지몹
























